C2F, 쭐랄롱꼰이 세계 명문 대학으로 발돋움할 기틀 마련

[ 경기뉴스매거진 ] 방콕 2025년 10월 8일 -- 세계 유수의 대학이라는 위상을 굳히기로 결단을 내린 쭐랄롱꼰 대학교는 박사 과정 대학원생, 박사 학위 취득 연구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1000 이상 지원하기 위해 2025년에 이 대학의 대표적인 펀드인 C2F(Second Century Fund)를 통해 약 7 (미화 1900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기로 했다.

 

 

C2F는 2019년 설립 이래로 3300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3000 이상의 연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태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세계 명문 대학으로 거듭나려는 쭐랄롱꼰 대학교의 야심 찬 계획에 불쏘시개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리에서 명문대로 관심 돌려

 

C2F는 2013년 방콕 MBK 센터의 임대 계약 갱신 직후에 대학 이사회가 부동산 수입을 교육 및 연구에 재투자하기로 결의하면서 설립되었다. 당시 이사회 의장이었던 쿤잉 수차다 키라난다나(Khunying Suchada Kiranandana) 명예교수는 상업적 수입을 활용해 쭐랄롱꼰을 명문 대학으로 도약시킨다는 거시적 계획을 주도했다.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총장 보좌관 반차 풀포카(Buncha Pulpoka) 박사 교수는 "목표는 한결같이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쭐랄롱꼰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장학금과 혁신을 지원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연구 지원

 

C2F는 다음과 같은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 혈당과 지방을 조절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약물 위주의 치료법보다 안전한 대안
  •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항산화제 나노캡슐화: 식이 보충제의 안정성 향상
  • 파마이 디지털 아트 허브(FAAMAI Digital Arts Hub): 태국의 문화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학생, 연구원, 예술가들이 협업하는 창의적 활동 공간(센테너리 공원 옆에 위치)

 

미래를 책임질 인재에게 투자

 

장학금은 잠재력 있는 박사 과정 이수자 장려금, 박사 학위 취득 연구원 보조금, 최우수 교수 연구비, 해외 연구 지원금으로 배정된다. 쭐랄롱꼰 대학교는 최상위(Tier 1) 또는 상위 25%(Q1)에 속하는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도록 장학금 수령자를 독려하는데, 실제로 다수의 수령자가 내로라하는 국제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워낙 많은 연구원이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려고 애쓰기 때문에 논문 심사 탈락률이 90%를 넘는 경우가 많은데도, C2F의 지원을 받는 학자들은 태국의 국제 연구 분야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향후 목표

 

2029년까지 예산이 책정된 C2F는 최고의 연구 인재 양성, 교수 주도형 이니셔티브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위해 CU 파워 그랜트(CU Power Grant) 프로그램 확대, 유엔(UN ) 지속가능개발목표(SDG) 부합하는 연구 장려라는 세 가지 전략을 계속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쭐랄롱꼰 대학교는 C2F를 기폭제 삼아 세계 명문 대학으로 성장하는 박차를 가하는 한편, 태국과 해외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C2F와 장학금 수령 기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c2f.chula.ac.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전문은 https://www.chula.ac.th/en/highlight/260893/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