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화성시민 지역비상대책협의회가 지난 19일 동탄호수공원 일원에서 '동탄2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범시민 집회를 가졌다. 이날 범시민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차지호국회의원,전용기국회의원,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및 관계자 오산·화성시민 비상대책협의회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오산·동탄 발전 역행하고 교통지옥 전락시킬 초대형 물류창고 건립계획은 전면 백지화가 답이라고 성토했다. 이 시장은 화성시가 동탄신도시 장지동 113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계획을 불허하고, 전면 백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물류센터는 지하 5층, 지상 20층, 축구장 73개 규모로,연 면적 52만3천여㎡ 초대형 규모의 창고로 서울 코엑스 전시장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대 장지동 일원은 경기동로 교통량 과부하로 몸살을 앓는데 물류센터가 완성되는 2027년 기준 해당 물류센터 부지 인근 도로에는 1만 5천대의 차량이 모일 것으로 예측되며, 용인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가동되면 기하급수적으로 차량이 늘어나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고
오산시의가 지난 13일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이 가결되면서 형평성에 어긋난 특혜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15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오산시의회 의원발의로 지난 5월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을 ‘호실당 1대로 주차장 설치기준신설’ ‘공공주택사업자에게 매도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주택의 세대 당 주차대수 설치기준신설’ 이라는 명목 하에 '오산시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 개정안은 지난 6월 4일 입법예고 이후 지난13일 본회의에서 가결되었다, 그러나 현행법상상 원칙과 형평성에 어긋난 무리한 시도라는 지적과 함께 집행부의 강한 반발을 사며 시정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이 같이 조례개정을 통한 규제완화가 시의원의 발의로 시작되면서 이해충돌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다. 오산시는 즉시 조례개정에 따른 ‘법질서와 형평성 훼손’이라며 오는 16일 조례규칙심의회 안건을 상정하고 19일 시의회에 재의요구를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오산시 생활숙박시설 중 93%(3,453호)는 건축본래의 용도가 아닌 주거목적으로 이용되는 위법시설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런 시설들을 조례개정을 통해 주거목적으로 사용할
오산시 직원 익명게시판(새올행정망)은 일반직 직원들의 '상소' 공간으로 불린다. 하지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수위를 넘는 비판 글로 채워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건강한 여론 조성은 온데간데없고 상사와의 갈등만 유발하는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렇다 보니 논란의 중심이 되는 익명게시판이 폐쇄돼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다. 무분별한 비방이나 근거 없는 유언비어, 명예훼손성 글 등이 난무하며 애초 목적과는 상반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흔한 말 중 ‘갑질’이란 단어가 서슴지 않게 오산시 공직사회에 맴돌며 시시비비를 따진다. 최근 오산시에는 ‘갑질 5인방’이란 말들까지 떠돌며 정당한 사유 없이 공직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일부 직원들이 직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정당한 업무 지시나 요구를 ‘갑질’로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자기가 잘못해 놓고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일명 ‘을’들이 일부 있어 상반된 시각을 보인다. 일을 안 하면 지시도 없다. 인기 있는 부서장이든 팀장이든 그건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다만 업무에 대한 과다 열정과 노력이 오히려 ‘갑질’이란 '惡'(악)의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는 것이 씁쓸
오산시는 면적 42.74 km 인구수 24만 도시로 세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외각주변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도로나 학교, 병원 등 생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난개발 아파트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파트단지들만 들어설 뿐 정작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전 정권에서 기반시설 확충보다 우선 허가가 먼저 나가다보니 ‘공급과잉과 난개발’이 지속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청호1. 외 삼1. 세마2. 부산1. 운암 뜰 지구를 비롯해 6개 곳 74만㎡ 7300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운암 뜰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4200세대 단지가 들어서면, 심한 교통체증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산시에 도시개발과 별도로 지구단위 계획수립이 완료된 지구도 10건에 달한다. 또한, 현재 내 삼 미동 3구역에도 15만㎡에 1600세대에 해당하는 지구단위 수립이 주민제안 등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파트 공급 계획과 .공급 조절책이 없이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한 경기남
NH농협 오산시지부과 오산시가 공동 주최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이 지난 23일 오산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NH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컵밥과 식혜 약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며 바쁜 아침을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독려했다. 이와함께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지며 제도 활성화를 위한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장에서 컵밥을 직접 나눠준 이권재 오산시장은 “간편한 아침 한 끼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쌀의 소중함과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농협 이기택 조합장은 “쌀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 오산시지부 나상관지부장도 “아침밥을 먹는 습관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며 “이
오산시가 2600세대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4일 (구)대일화학 부지 인근에서 열린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이상복 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및 시행사 공사관계 등 주요 내빈과 인근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 3·4지구 공동주택 개발과 연계해 추진되는 공공기여사업으로, 오산시는 입주 이전에 교통 인프라를 먼저 구축하는 ‘선교통·후입주’ 원칙 아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양산동지역은 기존에도 2600세대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고질적인 교통불편이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향후 60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이 입주 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지역으로 양산동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도시관리 계획시설 결정계획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실시인가, 11월 고시 후 보상계획공고를 통해 토지보상추진, 2025년 5월 시공자가 선정돼 24일 착공식으로 이
송진영(개혁신당) 오산시의회의 의원이 지난 25일 환경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2008년 체결된 오산시·화성시의 하수처리 유지관리에 관한 위‧수탁협약서에 대해 질타했다. 특히, 송진영 의원의 주장은 오산시와 화성시 간 체결된 하수처리 위·수탁 협약이 불공정성을 지나 2008년 체결된 화성시와의 하수처리 협약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불합리한 행정이라는 것. 27일 송진영 의원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평균치 단가를 계산해 화성시에서 하수 물량을 받아 처리하는 오산시는 하수 처리 톤당 총괄원가 1078원의 1/2도 못미치는 508원의 처리 비용을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송 의원은 "오산시민이 지불하는 790원보다 적게 내고 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정"이라 지적했다. 특히, 그는 지난 3년간 오산시와 화성시가 주고받은 공문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도대체 오산시는 화성시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모든 사항을 수락했고, 심지어 화성에 원가상정에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800만 원을 들여 용역을 실시하였지만 용역내역 마저도 흐지부지하며 화성의 요구조건을 들어주고 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환경사업
목록 오산시가 어르신 복지를 넘어 지역 공동체 복지의 새 기준을 세운다. 시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난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의 기부채납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모델로,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노인복지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앤티비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인사말씀, 시공사 경과보고, 업무협약서(MOU) 교환,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새롭게 조성되는 시립중앙경로당은 기존 우신경로당이 철거된 자리에 지어진다. 단순히 어르신들이 모이는 여가 공간이 아니라, 문화 활동,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를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 환경을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소방서가 7월 1일 장재성 서장이 제23대 오산소방서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장재성 서장은 1993년 9월 소방사 공채로 경기도 소방에 입문하여,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예산회계팀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보통신팀장 ‧ 행정조직팀장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 ‧ 소방행정기획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직전에는 안양소방서장을 지냈다. 장재성 서장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행정역량과 풍부한 지휘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 2018년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장재성 서장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오산소방서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립미술관(대표이사 신선교)이 작년에 이어 2025 찾아가는 전시회 <채움>展을 개최한다. [채움]展은 “일정한 공간에 사람, 사물, 냄새 따위를 가득하게 하다”는 사전적 의미처럼 일상적 공간을 예술로 가득 채움으로써 삶의 공간 속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 선보이는 모든 작품은 오산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1차 전시는 오산소방서에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각종 재난 현장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민원 방문객들에게도 작은 쉼과 위로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장소의 특성과 대상에 맞춰 작품을 구성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후에도 오산시 관내 다양한 공공기관과 생활공간을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 소외 지역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예술에 대한 친밀감과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신선교 대표이사는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이 일상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전시를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오산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삶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