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9일 -- 최근 중국 동부 산둥성 룽커우항에서 플라스틱 펠릿과 타이어 등 화물을 실은 선박이 칭다오항을 향해 출항했다. 이로써 '룽커우–칭다오(Longkou–Qingdao)' 해운 노선이 개설된 후 1년 만에 38번째 운항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이 노선을 통해 9100TEU 이상의 컨테이너가 운송됐으며, 룽커우 및 인근 지역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해상 물류 통로가 열렸다. '룽커우–칭다오' 노선은 국제 및 국내 컨테이너 화물을 모두 처리하는 맞춤형 해운 노선이다. 이 항로를 통해 선적된 화물은 칭다오항의 최전선까지 직접 도착할 수 있어 중간 물류 절차가 줄고, 물류비는 낮아지며, 운송 효율성은 높아진다. 기존에는 룽커우항에 국제 컨테이너 간선 운영 조건이 부족했기 때문에 현지 기업들은 화물을 트럭으로 칭다오항이나 옌타이항으로 운송해야 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높은 운송 비용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도로 조건이나 악천후로 인해 종종 지연되어 불안정한 배송 일정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룽커우 세관(Longkou Customs)은 기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8일 -- 밤하늘 아래 용덕로(Yongde Road) 보행자 거리는 유난히 북적이며, 활기찬 한의학(Traditional Chinese Medicine) 야시장이 펼쳐지고 있다. 상하이 교통대학(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에서 공부하는 방글라데시 유학생 닐라드리(Niladri)는 한의학 문화에 깊이 빠져드는 경험을 했다. 이 밤샘 체험은 그의 한의학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새롭게 변모시켰다. (Video by Minhang Media Center) 원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8032.html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8일 -- 상하이교통대학(SJTU)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닐라드리(Niladri)가 마지막으로 여행 가방을 끌고 SJTU 캠퍼스를 거닌다. 그는 새로운 학업을 시작하러 곧 싱가포르로 떠날 예정이다. (Video by Minhang Media Center) 유학 초기에 중국어가 서툴러 하루하루를 겨우 버텨냈던 그에게 캠퍼스가 어느새 자신의 '보금자리'로 자리잡았다. 그가 카메라를 통해 캠퍼스의 구석구석을 비춘다. 익숙한 캠퍼스를 바라보던 닐라드리가 감정에 북받쳐 중얼거렸다. 상하이교통대학은 그가 처음으로 독립심을 느꼈던 곳이자, 수없이 많은 따뜻한 순간과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간직한 곳이라고… 원문 출처: https://en.imsilkroad.com/p/348019.html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8일 -- 10월 28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마오타이진에서 2025년 츠수이허 포럼(2025 Chishui River Forum)이 열린다. 중국경제정보서비스(CEIS)와 중국마오타이(China Moutai)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포럼에는 세계 유수의 와인 및 주류 회사에 몸담은 약 400명의 유력 인사가 참석하여 세계 주류 산업의 발전 추세를 논의하고 중국과 해외 주류 문화의 소통과 기술 교류를 증진할 예정이다. 포럼 기간에 글로벌 주류 산업 질적 성장 촉진 이니셔티브(Global Liquor Industry High-Quality Development Promotion Initiative)를 출범하고, 츠수이허 글로벌 고급 와인 및 주류 선언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https://en.imsilkroad.com/p/348055.html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7일 -- 중국의 대표적 바이주(백주) 브랜드 랑주(Langjiu)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에서 '중국 랑주, 세계를 맞이하다(Chinese Langjiu, Welcoming the World)' 행사를 개최했다. 랑주는 10월 21일과 2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5 글로벌 패션 서밋(Global Fashion Summit 2025)'에 독점 주류 파트너로 참여, 국제 무대에서 중국 바이주가 가진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올해 서밋에는 정부 기관, 산업 협회, 선도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창의적 혁신, 지속 가능성 등 글로벌 패션 업계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루오시(Luo Xi) 랑주 국제사업부 부총경리는 서밋 개막식에서 "패션과 고급술은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하지만, 모두 장인정신과 영감을 구현하는 '시간의 예술'이라는 점에서 통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션이 개성과 미학의 궁극적 표현이라면 랑주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칭화
[ 경기뉴스매거진 ] 상파울루와 포스두이구아수에서 중국•브라질 문화 교류 기념하는 전시회, 패션쇼, 대화 선보여 상파울루 2025년 10월 27일 --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활발히 전개된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글로벌 행사 '2025 실크로드 주간(2025 Silk Road Week)'이 브라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가 남미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상파울루와 포스두이구아수에서 열린 폐막 행사에는 전시회, 시연, 패션쇼, 대화 세션 등이 마련되어 비단의 지속적인 생명력과 중국•브라질 간 문화 협력 관계를 조명했다. 상파울루에서는 '비단이 산과 바다를 잇다: 중국에서 브라질로(Silk Connects Mountains and Seas: From China to Brazil)' 전시회, '뽕밭 너머: 중국 잠업 무형문화유산(Beyond the Mulberry Fields: China Sericultur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s)' 시연, 박물관과 지속 가능한 유산에 관한 중국•브라질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민박물관(Museum of Immigr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6일 -- 사람은 망각하고 역사는 간과한다. 하지만 역사는 마음대로 채워 넣을 수 있을 수 있는 백지장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대만을 절절히 사랑하면서도 중국 민족이 감내해온 고통을 깊이 이해하는 작가 란보저우(Lan Bozhou) 같은 용감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란보저우는 대만 현대사에서 '의도적으로 잊힌'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반평생을 바쳤다. 1950년대 피와 살을 바쳐 외세의 침략에 맞서 단결했던 양안(兩岸) 중국인들이 남긴 역사적 흔적이 담긴 시대 말이다. 란보저우의 수집과 기록을 통해 우리는 대만의 일부 젊은이들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수천 리를 이동해 본토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 수준이 높았던 그들은 이상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중국 민족의 존엄과 미래를 추구한 것이다. CGTN은 란보저우의 시선을 통해 80여 년 전 대만 청년 우시한(Wu Sihan)이 항일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대만에서 중국 본토까지 천리 길의 고독한 여정을 떠난 이야기를 추적하고 기록했
[ 경기뉴스매거진 ] 둥잉, 중국 2025년 10월 24일 -- chinadaily.com.cn 보도: 중국 산둥성 동해안에 위치한 둥잉은 기술 혁신과 브랜드 개발, 산업 통합을 통해 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한때 염분이 많았던 땅은 이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비옥한 토양으로 탈바꿈했다. 둥잉은 지역 공공 농업 브랜드인 '황허커우(Yellow River Estuary)'를 중심으로 전국 단위의 대표 브랜드들을 잇달아 육성하며, 농촌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했다. 둥잉은 농업 브랜드 구축•개발을 위한 계획과 조치를 통해 지역, 기업, 제품 브랜드 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둥잉은 자연적 여건과 독특한 염전 생태계를 활용해 마완 수박, 황허커우 털게, 황허커우 쌀과 같은 지역 특산품을 육성해왔다. 지역 특산품 5종이 국가지리적표시인증(National Geographical Indication Certification)을 획득했으며, 그중 연간 생산액이 31억 9천만 위안(4억 4,860만 달러)에 이르는 황허커우 털게는 산둥성에서 유일하게 인증받은 강게로 꼽힌다. 둥잉 전역에
IFPA, 건선과 정신건강의 밀접한 연관성 인식 및 그 파괴적인 파급효과 방지 위한 행동 촉구 스톡홀름, 2025년 10월 25일 -- 전 세계는 매년 10월 29일 '세계 건선의 날(World Psoriasis Day)'을 맞아 전 세계 6000만 명 이상의 건선 질환자와 연대해 건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 국제건선협회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Associations•IFPA)은 '도미노 효과를 멈추자(Stop the Domino Effect)'는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IFPA의 '도미노 효과를 멈추자' 캠페인은 정책 결정자, 의료 전문가, 일반 대중에게 건선이 단순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당뇨와 심혈관 질환부터 우울증에 이르기까지 연쇄적인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하며 삶에 큰 변화를 미치는 심각한 전신 질환임을 인식해줄 것을 촉구한다. 이 캠페인은 따라서 통합적 치료와 조기 개입 및 전 세계적으로 평등한 치료 접근성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IFPA는 각국 보건 당국에 건선을 국가 비전염성 질환(NCD) 전략에 포함시키고, 환자
[ 경기뉴스매거진 ] 베이징 2025년 10월 24일 -- 중국 주류 제조사 우량예 이빈(Wuliangye Yibin Co., Ltd.)이 최근 2025 EFQM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며 '조화와 아름다움'이라는 컨셉으로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입증했다. 우량예가 최고 등급인 '7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한 EFQM 글로벌 어워드는 조직의 품질관리 우수성 기준을 제시하는 세계 3대 품질 어워드 중 하나다. 1980년대부터 이 중국 주류 기업은 종합적 품질관리를 운영해 왔으며, 이후 성과 우수성 프레임워크와 EFQM 모델을 도입해 품질관리 개념을 기업 전략과 운영에 접목해왔다. EFQM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량예는 '조화와 아름다움'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한 기업문화 조성, 전통과 혁신의 균형 달성, 강력한 ESG 지향성으로 대규모 발전 추진 등의 성과로 추천됐다. 우량예의 품질관리를 인정한 것 외에도 이 보고서는 품질•생태•문화 측면에서 이 주류 제조사가 가고 있는 지속가능 발전 경로에 주목했다. 품질 측면에서 우량예는 "한 알의 씨앗"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