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이하 시험소)가 도축장 작업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축산물 안전검사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설 성수기 축산물 위생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험소는 설을 앞두고 관내 도축장 8개소의 일일 도축 물량이 소 1,400여 두, 돼지 1만 2,000여 두로 평시 대비 소는 40%, 돼지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초부터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 7시 30분에서 7시로 앞당겨 작업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해 축산물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장 출하 가축의 생체검사·해체검사 강화뿐 아니라 작업장 일일 위생점검과 미생물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120%까지 확대 실시해 안전한 식육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경애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물 소비 최대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아 도민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축산물 검사와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가 전통문화 저변 확대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8일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에서 선정심의회를 열고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 참여를 신청한 9개 시군 중 용인시, 고양시, 남양주시, 평택시, 광주시, 가평군 6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심의회에는 김치 식품명인을 비롯한 김치와 전통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행사와 김치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되는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는 총사업비 4억 원으로 지역 행사와 김치를 연계한 나만의 김치 경연대회 및 김치 아카데미 개최를 지원하고, 나만의 김치 수상작에 대한 시제품 생산과 홍보·판촉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평택시는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에서 평택 농산물을 이용한 K-푸드 체험에 주한미군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과 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는 ‘퇴촌 토마토 축제’와 연계해 아이들 입맛에 맞는 토마토 김치 만들기 쿠킹 클래스 등 다채로운 형태의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농산물 대량 수요처인 김치의 생산·소비 활성화로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오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7일 시청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소비 및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한 금융 교육 교실을 열었다고 18일 전했다. KSD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금융똑똑 경제똑똑’은 금융 전문 강사가 참여해 경제교육을 제공해주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0여 명의 아동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합리적인 의사결정 방법, 용돈 계약서 작성 등이 소개돼 올바른 용돈 관리 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경우 용돈 기입장 작성, 어린이 대상 금융사기, 인터넷 소액결제 등을 학습했다. 정길순 아동복지과장은 “올바른 소비 및 용돈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해 이해하고, 유년 시절부터 합리적인 경제 관념을 길러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한국의 초저출산 후폭풍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경기도 밝혔다. 이는 세계 꼴찌인 합계출산율이 1월 현재 0.6명대를 찍고, 앞으로 0.5명 선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올 1월 기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올해 0.68명(전망치)으로 처음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 이동 등을 중간 수준으로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인데요. 연간 출생아 수는 50년 후인 2072년 16만 명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2022년 연간 출생아 수(24만 6,000명) 대비 65% 수준이다. 경기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70,541명으로 전년 대비 6,549명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지속되는 출생아 감소 추세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총 24개 관련 사업에 대해 1,615억 9,8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뉴스광장이 경기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확대’ 정책을 자세히 안내해 제고 할
경기 안양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자립을 축하하는 '다시 서기 격려금 지원사업'을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수급자 중 ▲취업이나 창업, 자활사업 참여, 소득 증가 등 3가지 사유 가운데 하나로▲ 자립에 성공해 생계급여가 종료된 사람에게 격려금 10만원을 1회 지급하는 것이다. 부양의무자 부양능력, 본인 중지신청, 사망, 교정시설 입소 및 형 선고 등의 사유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11월 현재 안양시에서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받았다가 종료된 수급자 871명 가운데 다시서기 격려금 지원 대상은 184명(21.2%)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달부터 생계급여가 종료된 수급자 중 사유를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기초생활보장이 종료돼 새로 출발하는 대상자가 자활·자립 의지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민간임대주택 건설 사업이 관련 절차를 밟지 않아 발기인(조합원) 피해가 우려된다. 시는 당국의 인허가나 사전 협의 없이 협동조합 조합원 모집이 추진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하 6층 지상 49층의 민간 임대 주상복합아파트 2천 세대와 업무시설, 공원 등을 건립한다고 홍보하며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건설 부지의 80% 이상 토지 사용권원을 얻고 건축 기준·제한이 사업 목적에 맞으면 조합원을 공개 모집할 수 있다. 이러한 주택 사업이 수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조합원의 출자금 반환 문제 등이 빈발하고 있다. 따라서 조합 가입 때 토지 사용권원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 지연이나 무산 때 출자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 누리집에 유의 사항을 게시하고 사업 시행업자에게 엄격한 준법 절차를 지키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지난해 부가가치세 면세 사업을 한 개인사업자는 다음 달 13일까지 업종별 수입금액 등 사업장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사업자, 병의원, 학원, 농·축·수산물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면세사업자 152만명이다. 국세청은 오는 18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사업장 현황 신고 안내문'을 모바일로 발송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장 현황 신고는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홈택스나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할 수 있다. 홈택스에서는 전자세금계산서, 신용카드 매출내역 등 신고 도움 자료도 제공된다. 올해부터 골프장 경기보조자(캐디) 수입금액 미리채움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난해 수입금액이 없는 납세자는 ARS 전화(☎1544-9944) 한 통으로 신고할 수 있는 ARS 무실적 신고 시스템도 도입됐다. 주택임대 사업자의 경우 주택임대소득이 과세되는 고가 주택 기준이 기준시가 9억원 초과에서 12억원 초과로 상향되는 등 세법 개정으로 관련 기준이 변경된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의료업·수의업·약사업 사업자가 신고 기한까지 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하면 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는 오는 4월 시흥시에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명칭 공모 예정)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는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4억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로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 조성하는 사회적 가치 상품 판매장이다. 연간 유동인구 200만명의 대형유통시설에 사회적경제 전용매장을 개설해 도민들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품 판매 외에 공정무역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이달 17일까지 입점 사업자 공개 모집과 2월 중 상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50개 사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한 뒤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입점 대상 기업은 지난해 12월 1일 기준 경기도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사회적경제조직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용인시 동백도서관에서 이르면 4월부터 동백2동 일부 구역에 자율주행 로봇이 책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자율주행 배달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도서배달 서비스' 시범 사업을 위해 현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안전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안전인증은 지난해 11월 개정 시행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이하 지능형로봇법)에 따라 로봇이 인도 등에서 주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첨단 모빌리티 시범 사업을 위해 관·산·학·연 18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로봇 배달 서비스를 추진해왔다. 컨소시엄에는 시와 용인동부·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삼성물산㈜, 삼성화재해상보험㈜, 한화시스템㈜, LG전자㈜, SK텔레콤㈜, AR247㈜ 등이 참여한다. 당초 컨소시엄의 첫 목표 사업은 동백지구 내 일부 구역에 도미노 피자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었으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피자보다 좀 더 공공성 있는 품목을 배달하자는 의견에 따라 배달 품목을 도서 배달로 변경했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안전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4월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경기 고양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제수용이나 선물용 축산물 등을 가공·포장·판매하는 업체와 축산물 위생업체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1주일간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소비기한 초과, 표시기준 위반, 취급·운반 위생 불량, 냉동·냉장 기준 미달 등이다. 시는 부정·불량 축산물 이력제 위반이나 한우 둔갑 판매 등이 의심되면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