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다세대주택 1층서 화재...80대 여성 사망

 

지난 29일 오전 11시24분쯤 경기 오산시 오산동의 한 다세대주택 1층에서 불이 나 80대 여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주택 4층 거주자가 1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주택은 4층짜리 16세대 규모의 다세대주택 건물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57명과 소방장비 20대는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과 인명검색 중 1층 거주자 1명을 심정지 상태로 발견했다.

 

소방대는 80대 심정지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불은 31분만인 오전 11시55분쯤 완전히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