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 만든다.

남양주시, 2025년 신년 인사회 성료

 

남양주시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며 시의 비전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의회·정당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신년 인사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양주시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특별 공연과 2부 인사회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남양주시립합창단과 남양주시교향악단이 ▲'거위의 꿈' ▲'우리는 하나' 등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선보였다. 교향악단의 ▲'G선상의 아리아' ▲'재즈 왈츠' 연주와 함께 '신세계로부터'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새로운 도약의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2부는 주광덕 시장의 새해 인사로 시작됐다. 주 시장은 "지난해 시민시장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별내선 개통, 우리금융그룹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5년은 남양주시 통합 30주년이자 100만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며 "올해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정약용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서 경제 활성화 의지 밝혀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회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도·시의원,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을 나누고 떡 케이크 커팅식을 통해 희망찬 새해 결의를 다졌다.

 

이홍균 회장은 신년사에서 "기업과 행정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상생과 공존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유망 기업 유치를 통해 남양주시를 미래 첨단 전략산업 도시로 변화시키겠다"며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61억 원 규모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을 준비해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 큰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해로”… 남양주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을 논의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 보고회는 13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다.

 

2025년은 남양주시 출범 30주년을 맞는 해로, 시는 이를 기념해 시정 전반에 걸친 변화와 성장을 위한 대전환의 해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정 ▲미래형 자족도시를 향한 시정 ▲일상이 행복한 시정 ▲변화에 민첩한 시정을 제시했다.

 

주요 논의된 사업은 ▲인구 100만 특례도시 대비 행정구역 개편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및 권역별 공연장 건립 ▲100만 미래도시형 융복합 신청사 건립 ▲다산정약용 브랜드 확립 ▲소비자 및 소상공인 경제활동 촉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2030년 도시관리계획 수립 ▲철도망 확충을 통한 교통도시 완성 등 환경·교통·도시 분야의 미래 발전 청사진도 제시됐다.

 

주광덕 시장은 “2025년은 시민과 시정 성과를 나누며 변화와 성숙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시민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공약과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건강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

 

남양주보건소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양주보건소

남양주보건소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4주간 ‘건강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와부·다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의 대면 교육과 SNS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병행 진행된다.

 

‘건강한 겨울방학’은 신체활동, 영양, 보건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 인력이 이론 강의와 체험형 학습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놀이와 뉴 스포츠 활동으로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당분과 염분 섭취를 줄이는 영양 간식을 직접 만들어 건강한 식습관을 체험한다. 또한, 비누 만들기를 통한 손 위생 교육과 음주 고글 체험 등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이 마련됐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평생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초가 되길 바란다”며 “조기 건강증진 교육을 통해 건강한 남양주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