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 오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권재), 오산한국병원(병원장 조한호) 3개 기관이 지난 30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스포츠 경기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이 협약은 지역에서 스포츠 경기 개최 시 의료지원을 확대하고 체육발전을 위한 3자 협약이다.
협약서에는 오산한국병원은 적극적으로 의료 인력과 물품을 지원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제휴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각종 행사 개최 시 오산한국병원의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스포츠 경기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의 경우, 의료인의 즉각적인 조치가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또한 골든타임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거나, 치료에 시간과 비용이 더 소모되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 스포츠 경기에 의료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오산한국병원 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병원인 오산한국병원은 지난 11월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는 경기남부 종합병원 중 유일하다. 또한 한양대병원과 모자병원 협약을 통해 전공의 파견 수련 및 의학정보 및 학술교류 등의 의료업무 지원 등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