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내달 정식 개관...'다양한 체험 제공하는 안전교육 배움터'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이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체험관은 소방서 5층 564.77㎡의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됐다.

 

체험시설은 진압체험, 연기대피, 승강기, 지진체험, 자동차안전, 응급처치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정식개관에 앞서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으로 119청소년단, 군포시 어린이집 연합회, 군포시 유치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공유로 완성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여화 군포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기대했던 만큼 시설이 깨끗하고 체험시설도 다양하고 새로워서 좋은 경험이 됐다. 특히 아이들한테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는 좋은 체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의 배움터로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보다 안전한 군포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월 예약신청은 군포소방서 홈페이지의 소방서 견학으로 신청하고 4월 이후부터는 체험관 전용 예약사이트가 개설 돼 경기공유시스템을 통해서만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체험대상은 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장애인, 외국인 포함) 소방 안전 체험을 경험하고 싶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