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인구 29만 돌파…경기북부 성장 1번지 ‘우뚝’

 

경기 양주시가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서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양주시 인구는 약 29만명으로, 전년 대비 2만979명(7.8%) 급증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차지했던 양주시가 다시 한번 성장 잠재력을 입증한 결과로,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과 광역 교통망 구축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성과로 평가된다.

 

강수현 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활기찬 경제도시’ ‘교통 허브 도시’ ‘꿈의 교육도시’ 등 7대 중점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30만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옥정~포천 광역철도, GTX-C노선 건설, 전철 1호선 증편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 체계’ 구축 등 교육 분야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문화 관광 브랜드 개발 등 문화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2035년 인구 50만 도시 목표를 향한 양주시의 도전은 계속된다.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 양주역세권 개발, 생활 밀접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를 강화한다.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청렴 시민감사관, 시민 옴부즈만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번 인구 증가 소식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주시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