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20분께 경기 성남시 경부고속도로 판교IC 부근에서 버스 3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5개 차로 중 1개 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1시간 10여분간 통제되면서 후방 3㎞가량에 정체가 빚어졌다. 현재는 사고 수습이 모두 끝난 상태이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1차로로 차선 변경을 하면서 1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급정거했고, 이에 뒤따르던 버스들이 차례로 추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 광주시 중앙고등학교는 18일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향한 도약을 선언하며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에 적극 지원하여 선정될 것을 목표로 한다.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광주 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자율형 공립고는 인문학·과학·인공지능(AI)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각종 심화학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일반고와 비교해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의 자율성이 크게 확대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에 5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40개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광주 중앙고는 이달 말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며, 공모 결과는 다음 달 중 발
송미리내 작가의 개인전 'CONNECTED: 디스토피아의 회복으로부터'가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코코넛박스 B2 갤러리ST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시크릿타운이 주최한 코리아 아티스트 프라이즈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미리내 작가의 수상 기념전이다. 'CONNECTED'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팬데믹 이후 소외,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황폐해진 사회를 '디스토피아'로 규정하고, 그 속에서 예술을 통해 연결성과 회복의 메시지를 모색한다. 송 작가는 유년시절을 보내며 친숙했던 '실'과 '자투리천'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여, 기억, 경험, 관계, 소통, 회복, 축원, 리사이클 등의 키워드를 담아낸다. 작가에게 '실'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라 부모님이 평생 옷을 만드는 일을 하셨기에 가족의 생계를 이어준 필연적 오브제이자 유년시절 소중한 기억이 깃든 매개체이다. 그녀는 옷을 만들고 버려지는 자투리천을 4년여에 걸쳐 수거하여 리사이클아트로 승화시켰고, 이를 통해 작품 속에 회복과 연결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 또한 송 작가는 대중들과의 소통에도 주력하였다. 그녀는 불특정 다수를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
안산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7분께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20층짜리 아파트의 12층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주민 32명은 불이 나자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60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평택 홍원초등학교와 함께 나눔의 달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 홍원초등학교(교장 나종철)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에 해외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42만 5천원을 전달했다. 평택 홍원초등학교는 매년 나눔의 날 바자회를 기획하여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에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하고 있다. 나종철 평택 홍원초등학교 교장은“학부모회 주관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었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이 나눔의 날 수익금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해외 지구촌 어려움이 많은 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홍원초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인성스쿨 운영을 통한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
오산시 신장2동은 지난 17일 내삼미동 농작지에 파종한 감자를 수확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3개월간 키워온 감자 수확하고 이날 수확한 감자는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소외된 이웃 20가구에 각 8kg씩 전달됐다. 강선점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함께 일구고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 취약가구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들 밥상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호 신장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신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님과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행복 솔솔 신장2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장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신장2동 개청 이후 여러 행사를 통해 각종 음식 준비 및 나눔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을 동민들에게 두루 전해왔다.
오산시는 지난 17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故) 박지만 상사의 유가족에게 금성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박지만 상사는 지난 6·25전쟁 당시 빛나는 공적으로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음에도 전쟁의 여파로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유가족인 박양춘(고(故)박지만 상사 자녀)님에게 영예로운 금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훈장을 전수한 박양춘님께서는 “아버님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명예를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께 늦게나마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 분투하여 많은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이다.
오산시는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지난 17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주민계획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오산시는 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계획단 운영을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시 홈페이지 및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주민계획단 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위촉식 수여,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설명 및 회의 운영계획 안내 등의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도시계획을 수립하고자 주민계획단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계획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계획단은 산업․경제, 교육․복지․안전, 관광․문화․환경, 도시․주택․교통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총 4차례 회의를 거쳐 오산시의 미래상 및 분야별 추진 전략을 도출해 이를 2040년 오산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산시가 세교2행복주택아파트 7단지 내(송로 11)에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를 지난 14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조용호 경기도의회 의원 및 관내·외 사회복지기관, 아동·청소년 시설 기관장, 법인 관계자, 후원자, 봉사 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칠복센터의 개관으로 인해 오산시 8개 동의 지역주민의 복지 접근성이 향상됐고 복지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됐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칠복센터는 주민분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다양한 것을 배우며 나눌 수 있는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는 연면적 352.23㎡로 다목적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지역사회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복지관 3대 사업인 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기능, 지역 조직화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주민들의 삶의 질
주식회사 바이담은 방이동에 위치한 성인상점 ‘다락’을 통해 우크라이나 프리미엄 란제리룩 ‘배드 스토리(Baed Stories)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론칭했다. ‘배드 스토리’는 2017년 란제리에 대한 보편적인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발상을 통해 만들어진 해외 유명 란제리 브랜드 중 하나이다. 5가지의 다양한 컬렉션을 통해 기존의 디자인과는 차별되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더욱 과감하고 대담하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롤플레잉 란제리들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윤주경 ’다락‘ 대표는 “배드 스토리는 여성의 체형을 오랜 기간 연구한 브랜드로서 화려한 디자인에만 집중하지 않고, 누구라도 만족스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들로 편안함까지 추구하고 있다”면서, “배드 스토리와 함께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섹시 란제리룩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섹슈얼리티‘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크게 변화했다. ‘성적 즐거움에 대한 추구는 부정적‘이라는 인식도 희미해지며, 성인용품 사용 또한 단순히 육체적인 즐거움만이 아닌, 행복 추구에 관한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