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은 '한반도 수목지' 시리즈를 지난 12월 총 10권으로 완간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자생수목 연구의 집대성인 '한반도 수목지' 시리즈를 지난 12월 총 10권으로 완간했다고 13일 전했다. 국립수목원은 2015년 ‘한반도 수목지 발간 연구 사업’을 시작해 2017년 '한반도 수목지 1'을 발간하였으며, 10년 간의 꾸준한 연구 끝에 지난 2024년 12월 '한반도 수목지 10'을 끝으로 총 10권의 수목지를 펴냈다. 본 시리즈는 국내 최초로 자생 수목 536분류군을 대상으로 상세한 기재문과 증거표본에 기반한 최대 규모의 자생수목 자료집으로써 우리 산림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반도 수목지'는 문헌, 표본, 현지조사를 통해 한반도 자생수목의 형태적, 분포적 특성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자료로, 수목별 자생지와 주요 형질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자료와 도해도를 활용해 정보를 총망라했다. 본 자료는 산림정책, 임업 현장, 학계 연구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석 원장은 “'한반도 수목지'의 완간은 국립수목원의 연구 역량과 열정을 집대성한 결과로, 한반도 산림생물다양성의 가치를
경기도의료원은 "설 연휴 전인 오는 1월 27일, 의료원 6개 병원(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은 모두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지만, 경기도민 의료이용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결정이다. 경기도의료원은 설 연휴 전날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고, 긴 연휴 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노사 합의를 통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설 연휴 기간 역시 의료원은 응급의료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응급상황을 대비할 계획이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설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경기도민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평택시가 지난 10일 마감한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2차 공개 모집에 3곳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신청지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 중 서류심사 합격지를 공개한 뒤 현장 실사, 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3월 건립 예정지를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28일까지 60일간 건립 후보지 1차 공모를 했으나 1곳만이 신청해 같은 해 12월12일부터 2차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최종 후보지가 결정되면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계획시설 결정, 기본구상 용역, 행안부 투자심사 등의 각종 행정 절차를 거친 뒤 늦어도 오는 2028년 이내에 착공, 오는 2030년 준공 및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원정 화장'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만㎡ 부지에 화장로 10기를 갖추고, 봉안당과 자연장지 등 7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피 시설이라는 인식을 불식하기 위해 시는 해당 부지 내 장사 관련 시설뿐 아니라 공원과 레포츠 시설, 문화 시설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 50억원을 투입해 숙원 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에게 장사시설 부대시설 운
시흥시는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제안, 심사, 선정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시흥시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자 2013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23년부터 전면 개편을 통해 시 전역 또는 2개 이상의 동에 사업 효과가 미치는 ‘일반 제안사업’과 동별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자치계획형사업’ 등 두 종류로 구분해 운영한다. 제안 사업 공모는 시흥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수의 주민이 혜택받을 수 있는 공공성 사업이 대상이다. 복지, 환경, 공공질서 및 안전, 교통, 교육, 청소년 등 생활 속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단, 법령 및 예산 기준 위반 사업, 선거법 위반 사항,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국도비 매칭 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에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신청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juminys.siheung.go.kr/)의 ‘사업 제안-사업공모’란에 직접 온라인으로 하거나 신청서를 내려
파주시는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파주시는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할 업체를 1월 13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0개 이상의 우수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서류 접수부터 면접과 채용까지 모든 절차가 현장에서 한 번에 이뤄진다. 지난해 열린 4차례의 행사에는 모두 53개 업체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총 693건의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296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구인신청서를 작성해 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정복지센터, 문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팩스(031-940-9799) 또는 이메일(paju19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직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
화성특례시 동탄1신도시와 판교역을 잇는 광역버스가 신설됐다. 지난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통한 광역버스 6012번 노선은 나루마을부터 판교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이번 개통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광역버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23년 7월 사업자 공모 및 심의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사업자로 ㈜평택버스를 선정한 바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동탄1신도시에서 판교역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각종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양특례시가 2030년까지 총 3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각종 택지개발로 주거 위주의 단편적 성장을 해 온 고양시는 경기침체 등 작은 충격에도 일상을 위협받고 있다”며 “스타벅스, 애플 등의 기업이 브랜드이미지를 쇄신하고 제품을 혁신해 세계적 기업 반열에 올라선 것처럼, 고양이 역동적인 도시,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면적 ‘도시 리브랜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양을 일자리, 문화, 교육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정교한 다기능적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양 리브랜딩’의 1순위 핵심과제로 이 시장은 일자리를 꼽았다. 2030년까지 고양시 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작년 125만㎡(37만8,000평) 지정에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한다. 2030년 벤처기업을 1,000개까지 확대하는 것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13일 탄핵 정국 이후 대한민국 정치의 나아갈 길과 관련해 "개헌을 통해 제7공화국을 출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가결된다고 했을 때 이후 우리 정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87체제(9차 개헌·6공화국)는 효용과 시효를 다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의 정치 체제가 대한민국이 제 길을 가고 재도약하는 데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을 아주 극단적인 계엄과 내란을 통해 온 국민이 지켜봤다"며 "87체제의 가장 안 좋은 점이 최근 부각되지 않았는가. 이제는 제7공화국 출범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1대 대선 당시 후보로서 분권형 4년 중임제 대통령제와 함께 책임총리제를 골자로 한 개헌 등 ‘권력구조 개편’과 ‘정치 개혁’을 주장한 바 있다"며 "이 부분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표와 단일화하면서 합의를 봤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합당 후엔 정치교체특별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에서 정치교체안을 제안했고, 이 안건은 94%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며 "우리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승자 독식 구조와 거기에 따른 거대양당의 기득권
경기 안산시가 오는 19일 샘골교회와 상록수공원 일대에서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90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최용신 선생은 심훈의 소설 ‘상록수’의 주인공이자 일제강점기 본오3동(옛 샘골마을)에서 아동교육과 민족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올해로 서거 90주기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최용신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시민과 함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시와 샘골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추모행사는 샘골교회 박성민 담임목사의 추모예배로 시작해 ▲추모사 ▲안산시립국악단과 경기연회장로합창단의 추모음악회 ▲야외 최용신 묘소 헌화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최용신기념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주간 헌화체험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연다. 운영시간(오전 9시~오후 6시)내에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면 최용신 선생 묘소에 헌화가 가능하다. 이민근 시장은 “최용신 선생은 일제강점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의 교육과 민족 독립에 헌신한 분”이라며 “이번 추모행사가 시민들이 선생의 삶과 상록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지난 13일 오전 10시51분께 평택 진위면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났다. 화재가 난 자원순환시설은 전체면적 399㎡ 규모의 1층짜리 철골조 건물 1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소방당국은 시설 관계자로부터 “야적장에 적재된 폐기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다. 화재 발생 직후 내부에 있던 근무자 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