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30분쯤 수원 권선구 새마을금고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호흡을 회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는 70대 운전자 A씨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초 돌진 후 잠시 후진했다가 다시 건물 쪽으로 돌진했고 이 과정에서 길을 지나던 60대 여성 B씨를 쳤다. A씨는 사고 초기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주장했으나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의회가 11일 개그맨 윤정수, 가수 진혜진, 아나운서 정새미나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8명을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기념하고 있다. 경기도의회가 11일 홍보대사로 '개그맨 윤정수·가수 진혜진·아나운서 정새미나' 등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개그맨 윤정수, 가수 진혜진, 아나운서 정새미나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약 중인 8명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이로써 도의회의 홍보대사는 배우 홍경인, 가수 진시몬 등 기존 인원에 새롭게 위촉된 8명을 더해 총 16명(팀)으로 확대됐다. 홍보대사들은 배우, 가수, 개그맨, 성악가, 국악인, 아나운서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도의회 행사 지원과 홍보물 제작에 참여하며 의정 홍보의 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신규 홍보대사에게 위촉장과 의회청사 출입증을 수여했다. 위촉식에는 가수 진혜진·제임스킹, 성악가 정찬희, 개그맨 정은숙, 국악인 모선미, 아나운서 정새미나 등 6명이 참석했으며 개그맨 윤정수와 국악인 이호연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또한, 홍보대사 선정 심의위원인 국중범(더민주, 성남4)·이은미(더민주, 안산8)·박명숙(국
민관협력 공공형 놀이터인 '단풍잎 놀이터' 1호가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관협력 공공형 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와 기업 등이 어린이의 건강권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해 지역의 낡은 공공놀이터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단풍잎 놀이터'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성남시-의정부시-넥슨재단-굿네이버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성남 중원구 '나들이어린이놀이터'가 첫 결과물이다. 도는 사업홍보 및 행정지원을,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과 주민연계 지원을, 굿네이버스는 놀이터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또 놀이터 조성을 위해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사업비를 후원하고 놀이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게임 IP(지식재산권)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성남시 1호 놀이터를 시작으로 의정부시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한 단풍잎 놀이터 1호는 후원기업인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디자인에 다양한 놀이기능을 접목해 차별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조성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어린이참여 디자인워크숍과 지역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의견을 수렴해 공간을 설계했으며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화성시는 11일 영천동 소재 동탄2 인큐베이팅센터 1층에서 정명근 시장과 중소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센터는 상담실과 인포 데스크,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정책자금, 창업 상담, 산업재산권, 투자연계, 인증, 판로개척 지원 등 상담업무 ▲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기업컨설팅 교육 및 강연 ▲원스톱 상담창구 운영 ▲기업지원기관 연계 등 다양한 중소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시는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 KTR, 기술보증기금, 기업은행, 수원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육성 ▲맞춤형 일자리 상담 및 교육 ▲시험·인증 ▲기술·자금·벤처인증 ▲창업·산학협력 등 중소·벤처 기업과 예비 창업자 지원책을 펼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와 내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화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이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와 시민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연말 특수도 없이 민생경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며 “이 위기와 혼란을 더 방치할 수 없습니다.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답은 즉각 탄핵뿐입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불확실성”이라면서 “올해 말까지 들어오기로 했던 외국인 투자가 전부 보류되고 있다. 국제신인도도 땅에 떨어졌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더 힘들다”고 지적하며 “즉시 탄핵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를 정상화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용인 조합원은 12월 6일 총파업에 이어 12월 11일 두 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경기도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을 진행한다. 본 대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최진선 경기지부장을 비롯하여, 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본부 김동욱 본부장, 진보당 경기도당 용인 지역위원회 김배곤 위원장 외, 용인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최진선 지부장은 본 대회에서 최저임금의 언저리에서 몇 년째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해가 갈수록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무원 연봉은 올려줄 수 있어도 ‘비정규직은 더 참고 견디고’, ‘방학때마다 월급이 없는데 고용은 보장되었으니 감지덕지 하라’는 차별적 발언에 참지 못하겠다고 대회를 시작하며 발언했다. 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본부 김동욱 본부장은 ‘내란범 윤석열 때문에 경제가 작살나고 국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했다. 믿을 건 우리 조합원의 단결된 힘뿐이다. 조합원들이 단결해서 우리 요구를 쟁취하자!’ 외쳤고, 진보당 경기도당 용인 지역위원회 김배곤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만큼 실질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 위에 ‘The bucks stops here’ 라는 문구가 적인 탁상용 패가 놓여 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라 마뜩잖다. ‘모든 건 내가 책임진다’는 이 말은 거짓이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방한 때 준 선물인데, 저작권자는 한국전쟁 때 미국 대통령이었던 해리 투르먼이다. 윤 대통령은 불법 계엄 자행 과정에서 보인 모습은 미국의 두 대통령까지 모독한 셈이 됐다. 그는 책임 전가에 급급했다. 홍정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지시해놓고 그런 적 없다고 발뺌했다. 여권 고위관계자의 입을 빌어 ‘홍 차장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 야당과 무슨 음모를 꾸민 것’이라고 했다. ‘상부에 엉뚱한 정치적인 이야기를 자꾸 하는 사람’이고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건의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고 몰아세웠다. 비상계엄 선포 나흘 만에 TV 화면에 나타나 2분 동안 ’자신의 임기를 우리 당, 즉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했다. ‘당도 책임을 분담하자’는 구걸이었다. 대통령직을 특정 정당 당원으로 격하시켰다. 책임과는 대척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허언과 정치적 광기를 조장한 데는 언론의 책임이 지대하다. 레거시 미디
조용호(민주·오산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내 장애인 선수를 위해 스포츠등급 분류 제도에 따른 지정병원 검사비·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조한 내용으로 ‘선수 등록을 위한 장애인 스포츠등급 분류 지원’을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포츠등급 분류 제도는 선수들이 공정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장애유형, 운동기능 등에 따라 기준을 마련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전국체전 등 공식 대회 출전을 위해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급을 받기 위해 도내 지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 종목에 따라 도외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기적으로 등급을 받아야 하는 종목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장애인 선수에게 검사비·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 위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마친 후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선택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도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은 올해 기준 도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위·수탁 업무 추진 방안 발표 ▲용역 착수 보고 ▲외부 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남양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
포천시는 포천쌀이 지난 1월 미국 애틀란타로의 첫 수출(2.4톤)된데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1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경기미가 전라, 충청권 쌀보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8월부터 수차례 단가 협상 등을 시도해 수출을 성사했다. 포천쌀은 지난 10일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내 쌀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 쌀이 수입되는 상황 속에서도 포천쌀이 미국 시장으로 수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포천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포천쌀의 수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