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소속 용인 조합원은 12월 6일 총파업에 이어 12월 11일 두 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경기도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을 진행한다. 본 대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최진선 경기지부장을 비롯하여, 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본부 김동욱 본부장, 진보당 경기도당 용인 지역위원회 김배곤 위원장 외, 용인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최진선 지부장은 본 대회에서 최저임금의 언저리에서 몇 년째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해가 갈수록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무원 연봉은 올려줄 수 있어도 ‘비정규직은 더 참고 견디고’, ‘방학때마다 월급이 없는데 고용은 보장되었으니 감지덕지 하라’는 차별적 발언에 참지 못하겠다고 대회를 시작하며 발언했다. 대학노조 경기인천강원본부 김동욱 본부장은 ‘내란범 윤석열 때문에 경제가 작살나고 국민들의 생존권을 박탈했다. 믿을 건 우리 조합원의 단결된 힘뿐이다. 조합원들이 단결해서 우리 요구를 쟁취하자!’ 외쳤고, 진보당 경기도당 용인 지역위원회 김배곤 위원장은 ‘경제가 어려운만큼 실질
윤석열 대통령의 집무실 책상 위에 ‘The bucks stops here’ 라는 문구가 적인 탁상용 패가 놓여 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라 마뜩잖다. ‘모든 건 내가 책임진다’는 이 말은 거짓이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방한 때 준 선물인데, 저작권자는 한국전쟁 때 미국 대통령이었던 해리 투르먼이다. 윤 대통령은 불법 계엄 자행 과정에서 보인 모습은 미국의 두 대통령까지 모독한 셈이 됐다. 그는 책임 전가에 급급했다. 홍정원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고 지시해놓고 그런 적 없다고 발뺌했다. 여권 고위관계자의 입을 빌어 ‘홍 차장이 없는 사실을 만들어 야당과 무슨 음모를 꾸민 것’이라고 했다. ‘상부에 엉뚱한 정치적인 이야기를 자꾸 하는 사람’이고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건의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고 몰아세웠다. 비상계엄 선포 나흘 만에 TV 화면에 나타나 2분 동안 ’자신의 임기를 우리 당, 즉 국민의힘에 일임‘하겠다’고 했다. ‘당도 책임을 분담하자’는 구걸이었다. 대통령직을 특정 정당 당원으로 격하시켰다. 책임과는 대척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허언과 정치적 광기를 조장한 데는 언론의 책임이 지대하다. 레거시 미디
조용호(민주·오산2)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경기도 내 장애인 선수를 위해 스포츠등급 분류 제도에 따른 지정병원 검사비·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조한 내용으로 ‘선수 등록을 위한 장애인 스포츠등급 분류 지원’을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포츠등급 분류 제도는 선수들이 공정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장애유형, 운동기능 등에 따라 기준을 마련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전국체전 등 공식 대회 출전을 위해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급을 받기 위해 도내 지정병원을 방문해야 하는데 종목에 따라 도외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주기적으로 등급을 받아야 하는 종목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장애인 선수에게 검사비·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조 위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마친 후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임위로 선택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도의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은 올해 기준 도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위·수탁 업무 추진 방안 발표 ▲용역 착수 보고 ▲외부 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남양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
포천시는 포천쌀이 지난 1월 미국 애틀란타로의 첫 수출(2.4톤)된데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1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경기미가 전라, 충청권 쌀보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8월부터 수차례 단가 협상 등을 시도해 수출을 성사했다. 포천쌀은 지난 10일 부산항에서 선적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내 쌀 소비가 감소하고 외국 쌀이 수입되는 상황 속에서도 포천쌀이 미국 시장으로 수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포천쌀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유럽, 동남아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며 포천쌀의 수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시흥시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이 경기도 내 20년 만에 신설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시흥시를 비롯해 부천, 성남, 이천 등 총 4개 지역이 예비지정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은 지난 11월 8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으며, 지난 12월 2일에는 각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공모 내용 확인을 위한 심층 질의가 진행됐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내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학교설립, 운영, 교육과정 총 3개 영역과 9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시흥시는 은계 택지지구 내 기조성된 학교 용지에 대한 무상 공급,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선정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과의 연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바이오와 생명과학 특화 교육과정을 제안하며 강점을 보였다. 경기형 과학고는 1단계 예비지정 이후, 2025년 초에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ㆍ운영위원회 심의와 3단계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거쳐 최종 지정
포천시가 한탄강을 국내 대표적 관광지로 개발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 9일 한탄강 관광개발계획 및 포천시 관광 정책간담회 갖고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한탄강 관광개발계획의 현안사항과 관광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관광객의 유치 방안을 모색했다. 백영현 시장은 정책전문가들에게 한탄강 개발 현황과 한탄강 생태관광시설, 체험형 관광시설 등 향후 한탄강 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청취했다. 백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포천 한탄강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부 목표액은 9억 원이다. 제막식에 이어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는 용마로지스가 300만원, 연성대 사회복지경영과 학생들이 100만원, 안양지역 건축사회 100만원 등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평촌경영고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라면 25박스(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한국법인 ASML코리아가 용인에 사무소를 설치해 들어온다고 11일 밝혔다. ASML코리아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해 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와 ASML 사무소 설치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과 인력양성 및 용인지역 인력 고용 등을 내용으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용인과 지역 내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의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용인은 ASML코리아가 반도체 팹(Fab) 인근에서 최첨단 반도체 장비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ASML코리아는 관내 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설치한 사무실에 용인지역 인력을 채용하는 것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SK하이닉스를
양주 옥정신도시 e편한세상 메트로포레 APT가 ‘2024년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상생단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은 시가 지난 8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범관리단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경기도로 상신한 후, 9월 경기도 평가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이루어졌다. 옥정신도시 e편한세상 아파트는 경기도 31개 시·군 공동주택 중 상위 6개 단지에 포함되며 경기도지사 표창과 모범상생관리 인증동판을 수여받는다. 이번 평가는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세대수 기준으로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특히, e편한세상은 ▲매월 클린데이 행사로 단지 내 환경 개선 ▲원데이클래스 행사로 입주민과의 적극 소통 노력 ▲꿈마루 작은 도서관 행사로 희망찬 미래와 독서 활동 장려 ▲층간소음 줄이기 포스터 공모전, 워터파크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개최 ▲탄소중립 생활실천 ▲계단 오르기 캠페인 실시로 공동전기료 절감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편한세상 우병문 입주자 대표회장은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