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평택해양경찰서 앞 도로에 '해양경찰항만로'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곳은 포승읍 신영리 서동대로 일대 550m 구간이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특정 도로구간에 별칭을 부여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국제교류나 기업 유치에 활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평택시에는 '원심창로'와 '소방관이병곤길'에 이어 3개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는 해양경찰이 평택항에서 해양 사고 구조, 범죄 예방, 환경 보호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가 시민들에게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4년 문화정책포럼’에서 ‘축소되는 세계, 성장하는 화성시’를 주제로 화성시의 성장배경과 지속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2024년 문화정책포럼’은 지역소멸 극복과 기업의 가치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시급한 인구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시, 용인시, 춘천시의 사례를 통해 기업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에 일으키는 효과를 조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첫 번째 주제발표로 화성시의 성장, 일자리 증가, 우수한 배후 주거지, 교통인프라 확대, 교육 문화환경 개선 등을 말하며 앞으로의 지속 성장 방안으로 화성 테크노폴 조성, 20조 투자유치, 보타닉가든 조성, 문화인프라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정 시장은 발표 말미에서 “화성시는 타도시의 자원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슈퍼스타 도시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해 마치 등대와 같이 대한민국 도시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핵심기술 보유 젊은 인재 유인방안, 생활인구 정주여건 개선 등이 논의됐다.
오산시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오산역환승센터에 스마트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 환경적인 요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대중 편의시설이다. 시는 승강장 내부에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해, 혹한기에도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대기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역환승센터는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해 일평균 버스정류장 이용객 수가 7천여 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이번 스마트버스승강장 설치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오산역 광장 일원에서 오(Oh)! 해피 산타마켓이 개막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를 방문하는 시민 및 인근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의 대기시간 불편과 곧 다가울 본격 추위에 서둘러 대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는 8천883억2천만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오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7천624억800만 원) 대비 1천259억1천200만 원(16.52%)이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7천530억600만 원, 특별회계 1천353억1천400만 원이다. 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 발맞춰 불요불급한 예산 위주로 편성하면서도, 24만 오산시민의 삶과 직결된 각종 예산에는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였다. 이권재 시장은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오산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복지 향상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도시개발 분야에서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 기금전출금(266억 원),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175억 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8억 원), 부산동 생활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26일 관내 학교의 다문화 학생 담당 교사 및 학적 담당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학생 학적 관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생의 학적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학적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갖춘 현장 교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학적 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 국내외 학적 제도의 비교, 관련 법규, 학적 변동 처리 절차, 학부모와의 소통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연수로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채팅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담당자는 “이번 학적 관리 연수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공교육에 진입하는 절차를 숙지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연수였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자인 전문 기업 (주)아델앤코콘텐츠랩(대표 이다혜)이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에서 주관한 2024년 성남페스티벌에서BI(Brand Identity)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그리고 영상디자인을 맡아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작업을 통해아델앤코콘텐츠랩은 성남페스티벌이 가진 고유의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한층 높은 시각적 경험을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 아델앤코콘텐츠랩은 페스티벌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브랜드 디자인 및 BI 디자인을 통해 축제의 시각적 통일성을강화했다. 4차 산업과 문화의 융합이라는 키워드로 시작한 성남페스티벌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조화롭게 녹여낸 디자인으로 선보여, 페스티벌의아이덴티티를 명확히 드러내며 행사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포스터, 현수막, 광고 배너와 같은 다양한 홍보물에서부터 프로그램북 및 웹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페스티벌 전반에서 일관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축제의 정체성을 한눈에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아델앤코콘텐츠랩은 FOOH(Fake Out-Of-Home) 영상과 AR(증강 현실) 기
경기도 화성 소재 와우초등학교(교장 박윤숙) 학부모회는 11월 27일 풍선아트를 활용해 발표회가 열릴 교실을 꾸몄다. 학부모와 아이들은 풍선을 불고, 다양한 모양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교실을 화사하게 변신시켰다. 꽃과 나비 모양의 풍선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표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와우초등학교 교장 박윤숙은 “학부모님들의 정성과 노력 덕분에 이번 발표회가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활동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25일 오산한국병원(병원장 조한호)으로부터 후원금 215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오산한국병원에서 진행한 제1회 나눔장터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조한호 병원장은“우리 병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후원금이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석 관장은“오산시 보건의료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한국병원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을 통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 지역에 이틀 사이 많게는 40㎝ 넘는 눈이 쏟아지면서 '습설(濕雪)'에 의한 건축 구조물 등의 붕괴 사고가 잇달았다. 습설은 물기를 머금어 무거워진 눈으로, 100㎡(약 30평)에 50㎝가 쌓이면 무게가 5t에 달한다. 수원 정자동 공장 붕괴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정자동 공장 붕괴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9분께 경기 안성시 서운면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 보행로를 지나던 70대 직원 A씨가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캐노피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낮 12시 5분께는 안양시 동안구 소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오전 9시 56분께는 안산시 단원구의 한 금속 가공공장에서 천막으로 된 가설 건축물이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제설작업 중이던 50대 B씨를 덮쳤다. 이로 인해 다리를 다친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오전 6시 38분께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한 공
국내 최초로 글로벌 반도체기업과 연계한 1조원 규모 첨단반도체 성능평가시설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선다. 경기도는 28일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용인시, SK하이닉스와 함께 원삼면 반도체클러스터 내 연면적 3300㎡ 규모로 시설을 조성한다. 소부장 기업 입주공간과 반도체 공정별 실증공간이 마련되고 12인치 웨이퍼 기반 공정·계측장비 40대가 들어선다. 미니팹은 반도체 소부장 개발제품 평가·검증과 공정전문가 컨설팅, 수요기업 연계 소부장 R&D 지원, 현장형 인재양성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반도체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양산연계형 테스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관계자 “미니팹은 도와 국가의 미래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핵심 기반시설”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