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지난 1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0일간 진행된 제287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안 2건, 조례안 23건, 동의안 21건, 의견제시의 건 3건을 포함한 총 4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예산안의 경우‘종합스포츠타운 조성 기본 구상 용역’ 등 8개 사업에서 약 914백만원이 감액되었고 그 밖의 사업은 원안 가결되어 기정 예산액 8,322억원 대비 약 305억원이 늘어난 약 8,627억원으로 제2회 추경 예산이 의결되었다. 조례안의 경우‘오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20건이 원안가결되었고 ‘오산시 국내외 도시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부결되었으며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등 2건은 보류되었다. 동의안 등의 경우‘시립남부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등 동의안 21건,‘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공공하수처리시설) 결정(안)’등 의견제시의 건 3건은 원안 가결되었다. 이상복 의장은“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어려운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의결된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계공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국회 사랑재에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글로벌 거버넌스와 헬스케어 시스템을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차지호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 세미나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유엔대학교 국제보건센터, 국회미래연구원,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겸 국회국제보건의료포럼 이사장, 강선우, 김미애, 한지아 국회의원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환영사에서 “디지털 기술과 AI가 글로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위해 도모해야 할 국제협력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기회”라며 세미나 취지를 소개하였다. 행사 1일차 ‘기조강연 및 토론’에서는 우니 카루나카라(Unni Karunakara) 유엔대학교 국제보건센터장이 진행을 맡고, 실리지 마왈라(Tshilidzi Marwala) 유엔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용(Jim Yong Kim) 전 세계은행 총재, 차스 본트라(Chas Bountra) 옥스퍼드대 혁신부총장이 ‘디지털 미래와 디지털 헬스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했다.
오산시의회, 제287회 임시회 폐회 전 조미선 의원이 7분 발언을 통해 후반기 첫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오산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함께 임기 반환점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의원은 그동안 통합과 상생의 정치가 아닌 갈등과 정쟁으로 얼룩진 의회를 마주할 때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참으로 부끄럽기 그지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첫번째 오산시 도시공사에출범에 대한 행정절차 등을 강하게 지적했다. 오산도시공사가 본격적인 출범도 하기 전부터, 오산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아닌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실로 우려스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의거, 공단이 공사로 조직변경을 위한 시의회 의결을 받은 경우, 3주 내에 공단의 해산등기와 신설 공사의 설립등기 절차를 마쳐야 함에도 오산도시공사는 2024년 6월 26일 설립등기를 마쳤으며,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는 2024년 7월 3일 공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시공사 설립 이전인 시설관리공단 체제에서 변경된 정관은 신설 도시공사 관련 조례의 적용을 받지 않기에 정관 변경 시의회 협의 사항을 미준수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의원은 오산시의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10일 ‘화성오산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공유학교 거점활동 공간은 접근성 좋은 물리적 공간 확보를 통해 경기공유학교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교육협력 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인증한다. 화성오산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은 △아시아 다문화 소통센터 △화성교육도서관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등 세 곳으로, 향후 3년 이상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 공유학교에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안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거점활동공간을 추가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현판 전달식에 참석한 홍금임 학교지원국장은 “화성오산 공유학교를 위해 공간 활용으로 동참해 주신 각 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학교 밖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점활동공간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은 11일 개회한 제2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7분 발언을 통해 동료 의원들 중 한명이 공기업 임원의 임기연장에 관한 청탁의혹과 함께 오산시의원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오산시와 과도한 수의계약을 맺는 등 특혜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현 시의원이 생중계되는 의회 본회의장에서 7분 발언을 통해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면서 시의회 뿐만아니라 집행부 또한, 논란에 휩싸였다. 전도현 의원은 이런한 일들이 사실이라면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대하여 행정사무 감사권 및 조사권을 가지고 집행부의 인사와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여야 할 권리와 의무를 지고 있는 의원이 오히려 그와 같은 권한으로 알선·청탁에 앞장섰다고 볼 여지가 있다며 의원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동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 의원들 본인은 물론이고, 지인들의 사익을 위해서 의원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남용하여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의원 밝힌 7분발언을 보면 지인이 맡고 있는 국가나 지방의 공기업 임원의임기 연장과 관련하여 집행부를 만나 임기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 제보가 사실이라면 이는 지방의회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서면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이 대표는 전당대회일인 8월 18일 이후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검찰에 냈지만, 검찰은 출석 날짜 조율이 이뤄지지 않자 서면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직 이 대표로부터 답변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김씨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 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 의혹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초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에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지시 및 묵인 행위를 조사해달라며 신고했고,
전공의 부재로 촉발된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학병원의 응급실 운영도 한계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전공의는 물론, 교수들의 사직도 이어지고 있는 데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 등을 포함한 응급실 내원 환자도 늘면서 남아있는 의료 인력의 피로도도 극심한 상황이다. 또항, 의료공백 사태 이후 줄어든 응급실 경증 환자가 다시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응급 환자가 몰리는 추석 연휴 응급실 부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추석 연휴 응급 의료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가운데 정부 대책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들도 필수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형병원들은 '정상 진료'를 하고 동네 병원들도 지난 설 연휴보다 갑절 이상 문을 열기로 했다. 하지만 한시가 급한 환자의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이미 전국 각지에서 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잃거나 상태가 나빠지는 안타까운 사례가 속속 나오면서 지병이 있는 노인이나 영ㆍ유아를 둔 집에서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자체마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 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도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에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의 통행량으로 따져볼 때, 서수원~의왕 61만대·제3경인 91만대·일산대교 31만대 등 총 183만여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달 30일 제6차 국무회의에서 ‘설 민생안정대책’으로 설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한편, 도는 2017년 설부터 명절 기간 무료통행을 제공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중단하다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제공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
국토교통부는 인천과 경기 부천·김포시 등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의 서울 출퇴근 통행 시간을 최대 36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서부 지역의 광역철도와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총 7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인천검단, 김포한강 등 대규모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인구가 지난 14년간 10%(387만명→427만명, +40만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는 24만명(’10)에서 49만명(2024년)으로 2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2023년도 한 해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큰 인구 증가율(1.2%)을 보였다. 수도권 서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통행 중 철도를 많이 이용하고 있으나, 김포골드라인, 9호선, 7호선 등 주로 이용하는 철도 노선의 혼잡도가 높아 시민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 혼잡도(V/C)가 1.3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며, 도로정체로 출퇴근 시 버스의 속도경쟁력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택지개발지구(인천검단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10일 두달째 이어지고있는 시의회 파행 사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2022년 지방선거 직후 상반기 원구성 당시 더불어민주당 4인, 국민의힘 4인, 총 8인의 시의원은 상반기 의장은 국민의힘이, 하반기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기로 합의하고 모든 시의원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그런데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 논의를 시작하자 자신들이 서명한 합의서를 지키지 않고 하반기 의장도 자신들이 계속해서 하겠다며 후안무치한 행태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현호 국민의힘 대표 시의원은 합의서 이행의 조건으로 3건의 고소·고발 취하와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한 최수연 의장후보의 교체를 요구했다"며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들의 추악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3건의 고소·고발 건은 ▲강수현 국민의힘 양주시장 공직선거법 113조 기부행위 위반 사항 ▲안기영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공직선거법 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 위반 사항 ▲강혜숙 국민의힘 시의원 명예훼손행위 등으로 이 사건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