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서 발의된 조례안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제동을 거는 내용으로, 도의원 10명이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 조례안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으며, 수요예측 과정에서 탄소세 도입에 따른 운임 인상과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국제공항 수요예측 과정에서 예상되는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무안공항 참사 등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와 국가 항공 정책과의 조화를 고려할 때 해당 조례의 실효성이 낮아졌다고 주장하며, 조례 폐지를 통해 경기도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집에서 경기국제공항이 언급되지 않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약속한 점을 감안해 조례안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은 첨단산업 항공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공항의 포화 가능성에
지난 5일 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 대형 건설 장비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이날 오후 10시 13분께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제10공구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공사 현장에 세워져 있던 천공기(지반을 뚫는 대형 중장비)가 인근 아파트 쪽으로 기울어져 넘어지면서, 아파트 외벽을 강하게 들이받았다. 문제가 된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60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A동이다. 천공기는 아파트 8층부터 15층까지의 벽면에 기댄 채 쓰러졌고, 특히 최상층인 15층은 충격으로 인해 외벽 일부와 베란다 유리창이 파손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건설현장의 중장비가 아파트를 덮쳤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수십 건 접수됐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곧바로 비상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고, 주민 80명가량이 건물 밖으로 몸을 피했다. 용인시는 인근 복지센터 등을 임시 대피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통제선을 설치한 뒤, 장비 15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현재는 추가 위험 요소가 없는지
말레, 몰디브 2025년 6월 7일 -- 올여름 몰디브 그랜드 파크 코디파루(Grand Park Kodhipparu) 리조트가 특별한 '가족 여름휴가 패키지(Family Summer Getaway Package)'를 선보인다. 일상에서 벗어나 열대의 럭셔리한 매력으로 가득한 세계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기회로 가족들을 초대한다. 리조트가 마련한 이번 패키지는 인도양의 순수한 자연미를 배경으로 휴식, 즐거움, 가족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조화를 이루는 목가적인 여행을 약속한다. 이 패키지는 2025년 9월 30일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이 한정된 기간에만 제공되는 패키지는 몰디브에서 완벽하고 몰입감 있는 가족 휴가를 원하는 가족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3박의 짧은 휴가부터 최대 30박의 장기 섬 체류까지, 그랜드 파크 코디파루는 모든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줄 것을 약속한다. 벨라나 국제공항(Velana International Airport)에서 쾌속정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한 그랜드 파크 코디파루는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우아한 디자인, 평화로운 분위기, 직관적인 서비스로 유명하다. '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1일 서울영등포경찰서는 현존전차방화치상 혐의로 이 사건 방화범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43분쯤 서울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터널 구간을 달리던 5호선 열차 안에서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옷가지에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열차 기관사와 일부 승객이 소화기로 큰 불을 잡아 대형 참사로 번지진 않았다. 다만 A씨를 포함한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이송됐으며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다. 또 지하철 1량이 일부 소실되고 2량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는 등 약 3억 3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아울러 열차가 마포역과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여의도역∼애오개역 구간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오전 여의나루역에서 A씨를 긴급체포 했다. 들것에 실려 나오던 A씨의 손에 그을음이 많은 것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추궁한 끝에 덜미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모두 대피했다. 방화 용의자는 서울 여의나루역에서 검거됐다. 31일 오전 8시 47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자체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은 중단됐으나 현재 복구가 완료돼 운행을 재개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새벽 시간대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40대 중국동포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성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호수공원 인근 수변 상가 주점 앞 데크에서 20대 남녀 5명을 향해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 당시 A씨는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공원으로 이동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시민들이 너무 시끄러워 겁을 주려 했다”며 “살해 의도는 없었고 평소 식당 주방장에서 일하면서 사용하는 흉기를 가지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신도 성추행과 영성 제품을 터무니없는 가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이 기각됐다. 의정부지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의정부지법은 지난 16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허 대표 측은 20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법원에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법원이 구속적부심 청구를 받아들이면 수사 기관은 피의자를 석방해야 한다. 한편, 허 대표는 종교시설 '하늘궁'을 운영하며 영성 제품을 영적 에너지가 있다며 비싸게 팔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 경기뉴스매거진 ] 상하이 2025년 5월 15일 --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선두 기업 다혼(DAHON)이 차이나 사이클 2025(China Cycle 2025)에서 수상 경력의 혁신 제품과 최첨단 다혼-V 기술을 선보이며 사이클링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 현장은 많은 관람객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행사와 대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관객은 다혼이 제공하는 기술 설명, 시승, 스피드 챌린지로 구성된 세 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의 혁신적 디자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기술 인사이트 방문객들은 영상, 포스터, 직원들의 시연을 통해 다혼-V 기술을 접했으며, 혁신적인 기능이 구상부터 구현까지 어떻게 실현되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다혼 -V 스피드 챌린지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다혼이 주최한 특별 프로그램 '다혼-V 스피드 챌린지'였다. 이 챌린지에서는 다혼의 P8과 Vélodon A4 로드바이크가 타사 브랜드 제품과 정면 대결을 펼쳤다. 다혼 자전거는 레이스, 언덕 구간, 코너링
[ 경기뉴스매거진 ] 몬트레이, 캘리포니아, 2025년 4월 19일 -- 전 세계가 2025년 지구의 날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다혼(DAHON)이 캘리포니아주의 대표 행사인 씨 오터 클래식(Sea Otter Classic)에 맞춰 고성능과 친환경의 공존 가능성을 시사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발표했다. 다혼 전시품의 핵심은 프레임 강성을 최적화하고 라이딩 효율을 높여 주는 혁신 기술의 집합체인 DAHON-V 기술이다. DAHON-V 탑재 시 구조적 무결성 상승과 에너지 손실 감소로 라이더는 힘을 덜 들이면서 더 멀리 갈 수 있다. 탄소 발자국 감소와 친환경 이동성 촉진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전시된 모델 중 눈에 띄는 것은 Hemingway GR로, 여러 지형을 탐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견고한 접이식 그래블 자전거다. 펑크가 잘 나지 않는 넓은 타이어와 강화 프레임 기술, 내구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성능 저하 없이 모험을 즐기고 싶은 아웃도어 매니아에게 적합하다. 자갈길, 바위길,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라이딩을 하고 싶어 하는 탐험가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
[ 경기뉴스매거진 ] 선전, 중국 2025년 4월 14일 -- 전 세계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이 넘는 혁신적인 휴대용 조명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오라이트(Olight)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3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사용자와 그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빛의 동반자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기념하는 글로벌 스토리텔링 캠페인을 시작했다. 마비스 샤오(Mavis Xiao) 오라이트 CMO는 "훌륭한 제품은 순간을 창조하지만, 훌륭한 커뮤니티는 유산을 만든다"고 말했다. 18주년 기념일 캠페인: '나의 첫 번째 오라이트' '나의 첫 번째 오라이트(My First Olight)' 캠페인은 2025년 3월 28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오라이트는 캠페인 기간 동안 팬들이 커뮤니티와 블로그 플랫폼을 통해 #My1stOlight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첫 번째 오라이트 제품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와 기억에 남는 순간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러자 자신이 추천하자 경찰서 동료들 모두가 오라이트 제품을 쓰게 됐다는 한 신참 경찰관 이야기부터 3세대에 걸쳐 6대 이상의 제품을 선물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