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2일 신곡새빛정원(신곡동 1-1번지 일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바라기 파종 행사’를 진행했다. 신곡새빛정원은 지난 20여년간 방치된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쓰레기산으로 불렸으나 지난해 시민들을 위한 초화정원으로 변신했다. 이에 시는 공모를 통해 쓰레기산에서 새로 반짝이는 계절꽃의 정원이 됐다는 의미의 신곡새빛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신곡새빛정원은 경전철 라인과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계절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장소로, 연 인원 5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날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9월에 가을의 청량함을 전하는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 개방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한 시민은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을 조성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오늘 파종한 해바라기가 만개하는 9월이 벌써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곡새빛정원을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관리해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매거진 지명신 기자>
연천군아 지난 11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청렴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덕현 군수와 100여 명의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조직 내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과 해결 방법, 바람직한 상사 유형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연천군은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공직 사회의 청렴성을 강화하고, 직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연천군은 공직 사회의 청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연천군을 향한 공직자 세대간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뉴스매거진 지명신 기자 >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고 12일 착공식을 가졌다. 평택역 광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120년 역사의 평택역은 새로운 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광장 청사진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평택역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했다. 평택역 광장은 총 8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광장 하부에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과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가 설치된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이며 앞으로도 더 사람들이 평택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역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
시흥시는 오는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경기 시흥시 거북섬 둘레길 42)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7월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 환경사업소 홍보관에서 2035 오산시 환경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공청회는 환경단체 회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5 오산시 환경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 전문가의 의견발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는 오산시 환경계획(안)의 주요내용으로 기존계획의 평가, 오산시 환경 현황 및 전망, 공간환경계획 수립, 계획의 비전 및 목표 지표 설정, 환경정의 구현 전략, 오산시민 환경의식 조사결과에 대한 내용과 자연생태, 토양 등의 부문별 계획 및 관리 방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오산시 도시기본계획과의 정합성 확보를 위해 보존지역 및 지역생태축 설정에 대한 합의 사항을 설명했다. 오산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2035 오산시 환경계획(안)에 반영한 후 오산시환경정책위원회의 심의와 경기도의 승인을 거쳐 2035 오산시 환경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으로 지역의 환경오염 및 환경훼손을 예방하고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산경찰서와 오산시 문화예술 발전 도모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알 밝혔다. 오산문화재단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문화재단은 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업무 피로도 경감을 위한 심리 안정 및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 혜택을 지원하고, 오산경찰서에서는 다양한 범죄예방교육 지원에 적극 힘쓰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상호 기관의 홍보 협력 체계도 구축 해 나갈 예정이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의 존재 목적은 문화 예술의 창작․지원을 통한 오산시민의 문화복지 구현”이라며 “경찰청 소속 직원들에게 오산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공연, 전시를 통해 건강한 정서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오산 시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며, 미래지향적인 문화적 복지 구현을 위한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경기뉴스매거진 지명신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주차장을 확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96면 주차장을 204변으로 확대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 주차장 확충 사업은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추진, 주차장 내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 1열 구조(폭 13m)를 2열 구조(폭 16m)로 변경해 주차 공간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중앙공원은 지난해 9월에 개장한 520m 길이의 맨발 황톳길 옆에 자연 관찰 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 숲은 328㎡ 면적에 리아트리스, 수크령, 에키네시아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나비 화단을 만들고, 곤충 호텔과 새집, 사슴과 대왕거미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기존의 꽃무릇 길을 보강·확장하기 위해 알뿌리(구근)를 추가 식재(4만 5000본)하고, 일부 구간엔 봄꽃인 수선화 알뿌리와 여름꽃인 백합 알뿌리를 각각 2만 7000본씩 심었다. 지난 10일 열린 주차장 확장 개장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 시장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색 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화성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4 베트남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MTA VIETNAM 2024)'에서 화성시 단체관을 운영 6073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 및 공작기계, 금속가공, 공구류 및 용접기 등 다양한 산업 관련 기계 물품이 출품되는 베트남 최대 기계 및 금속 관련 전시회로, 관련 핵심 전문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화성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동 전시회에 참가해 단체관을 운영 중인데 올해 단체관에는 관내 기업 8개사가 참가해 상담 실적 총 89건, 6073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둔 것. 특히 폴리에틸렌 발포 생산설비 제조업체인 한성하나론은 총 58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고, 도어핸들·경첩 등을 제조하는 부영금속공업은 1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 1건을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한 한성하나론은 "지난해 호치민 MTA 기계전시회 화성시 단체관에서 만났던 바이어와 지속 소통한 결과 올해는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까지 체결했다"면서 "베트남
경기 평택시는 지난 11일 죽백동 일원에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은 17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498㎡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상업지역 상권 활성화와 배다리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5일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5일부터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에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요 도심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가 다음달 바둑 전용 경기장을 착공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국내 최초인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은 의정부시가 한국 바둑의 본산인 한국기원 이전과 맞물려 추진하는 사업이다. 바둑 전용 경기장은 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옛 기무부대 자리에 지하 1층에 지상 4층, 전체면적 1만㎡ 규모로 세워진다. 사업비는 396억원이다. 시비 248억과 국·도비 등이 투입된다. 전용 경기장 내부에는 바둑 역사 전시관, 오픈 대국실, 온라인 대국실, 방송 스튜디오, 바둑 국가대표실, 연구생 대국실, 한국기원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국기원도 이곳으로 이전한다. 의정부시는 2025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전임 민선 8기 안병용 시장 재임 당시인 2020년 9월 경기도, 한국기원 등과 협약을 맺고 바둑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했다. 2021년 3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승인도 받았으나, 공원 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착공도 미뤄졌다. 한국기원은 이보다 앞서 2015년 9월 화성시와 협약을 체결해 동탄2지구에 본원을 옮긴 뒤 바둑의 전당(세계바둑 스포츠 콤플렉스)을 건립하기로 했으나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