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소재 동탄중앙고등학교(교장 채수봉)는 교내 위(Wee)클래스 주관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2024학년도 마음약국’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또래상담부원들이 마음약사가 되어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주고 간식으로 제공되는 약과 따듯한 응원의 말을 처방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약 150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마음속 고민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동탄중앙고등학교 교장 채수봉은 “마음 약국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상담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탄중앙고등학교는 ‘마음약국’행사 종료 후에도 고민접수를 통해 학생들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전문 상담 등의 심리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축현장 내 체불민원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관리자 하도급지킴이 활용 연수를 실시하고 상시적 현장교육과 체불 모니터링, 발생 민원에 대한 입체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9일 밝혔다. 원도급 및 하도급업체의 공사대금(자재·장비대금 및 노무비)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의 간편 신청과 직접청구를 통해 지급받을 수 있으나 하도급지킴이에 대한 홍보 및 인식 부족으로 활용을 제대로 못 하는 실정이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신축과는 체불민원 제로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관리자 연수 ▲근로자 일일교육 ▲상시적 체불 모니터링 ▲체불 사각지대 특별점검 ▲비상보고체계구축 ▲지도·관리 시스템를 마련하였다. 교육지원청에서 관리자 연수실시, 포스터 및 현장교육 자료 제공, 체불관리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각 현장에서는 이를 활용한 일일교육과 상시적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 상호 협업을 통한 체불임금 제로화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법적 보호 테두리 밖에 있는 외국인근로자, 신용불량자 등 하도급지킴이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노무자들과, 식당 등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체불민원의 사각지대까지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
“이데미츠 그룹이 한국 내 R&D 단독 법인을 설립한 것이 처음이며, 그곳이 오산이라는 것을 환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세계적으로 유수한 기업들이 오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9일 오후 내삼미동 소재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이하 R&D센터)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나가세 타카미쯔 CEO,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적으로 개소식은 식전 첼로공연에 이어 개회사, 축사, 감사패 수여, LAB(연구실) 투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 세계 첫 R&D 단독법인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 오산에 이데미츠 그룹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모기업이며, 연 매출 95조 원 규모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고기능 소재를 비롯한 첨단 머티리얼 등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자들을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그
오산시는 산하 공기업인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오산도시공사로 조직변경 하는 내용의 등기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업무개시 준비를 위한 과제들이 남아있기에 공식적인 출범은 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 2025년 초로 예정하고 준비를 이어왔다. 지방공기업법(제80조 제5항)상 공사 또는 공단이 시의회의 의결을 받은 경우 3주 이내에 종전 공단에 대해서는 해산등기를, 변경된 공사에 대해서는 설립 등기를 마쳐야만 한다. 이에 첫 과제로 등기부터 조속히 마무리하고,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Corpoate Identity, 기업상징물) 개발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등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해 남은 절차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인력 충원의 건도 남은 과제다. 도시공사는 기존 시설관리공단의 7팀 160명을 모두 승계하며, 개발사업팀 3명을 추가 구성해 총 8팀 163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도시공사의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오산시 직원 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설립 자본금은 기존 시설관리공단 자본금 2억 원에 지난해 12월 오산시의회 제281회 정례회에서 동의받은 출자금 99억 원을 포함해 총 101억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보고로 재탄생한 시화호의 생태환경과 생활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생태환경 복원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4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 을 진행한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주관하는 '2024 시화호 전국 사진 공모전'을 '기적을 넘어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자유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 부문은 △시화호의 생태자연 △시화호와 사람들 △시화호의 생활상 3개 분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뉜다. 시상은 일반부, 학생부 각 10점으로 대상(일반부 1명, 상금 100만 원/학생부 1명, 상금 70만 원), 최우수상(일반부 1명, 상금 70만 원/학생부 1명, 상금 40만 원), 우수상(일반부 3명, 상금 각 40만 원/학생부 3명, 상금 각 20만 원), 장려상(일반부 5명, 상금 각 20만 원/학생부 5명, 상금 각 10만 원)을 시상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출품 규격은 긴 변이 3000픽셀 이상의 고해상도 이미지 파일로, 3장의 사진을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전자우편(photosihwa@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누리집 또
광명시는 오는 11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축구장 1개 면적에 어린이의 연령대와 기호에 맞게 30·40·60㎝의 다양한 수심과 물놀이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모래놀이와 맨발걷기 등 다양한 놀거리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안전요원, 주차요원,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해 물놀이장의 안전관리도 꼼꼼히 챙긴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8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단,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장한다. 한편 광명시 안양천 물놀이장은 2016년부터 매년 여름철 운영돼오고 있으며 작년에 2만 2천여 명이 방문했다.
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가 하남시를 맨발걷기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6일, 국제맨발걷기협회는 하남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범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맨발걷기 운동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미사한강뚝방 맨발모래길에서 개최된 ‘제3회 어싱대회’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맨발걷기 교육 및 지도자 양성, 공동 행사 개최, 건강 효과에 관한 정보 공유, 그리고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 등을 포함한다. 국제맨발걷기협회 김도남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에 올바른 맨발걷기 운동을 보급하고, 민간자격과정인 맨발걷기 지도자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하남시와 협력하여 이 지역을 대한민국 맨발걷기의 메카로 만들어가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도 참석하여 "하남시를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에 기여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7월 말까지 맨발걷기 길에 음악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국제맨발걷기협회는 이번 협약
경기 과천시가 강신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 전문위원을 과천도시공사 제3대 사장 임용예정자로 선정했다. 강신은 과천도시공사 사장 임용예정자는 1991년 10월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연구지원처장, 법무단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직무를 통해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시는 강신은 임용예정자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보상, 판매, 법무, 정비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바탕으로, 과천과천지구 개발사업 등 과천시의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강신은 임용예정자는 결격사유,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경기 양주시가 군 소음피해 지역 주민 340명에게 보상금 7600만원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지난해 소급분을 포함해 지급될 예정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법 시행일부터 지난해까지 노야산사격장, 가납리 비행장 인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들이며, 보상금액은 소음 정도, 거주기간과 전입 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에 따라 구분해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군소음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중 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광적면 가납리 비행장 인근 지역은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소음측정을 완료 후 연말 국방부에서 보상 지역을 지정·고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과년도 소급분이 포함될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군 소음이 발생되는 비행장 및 사격장 인근 지역에 대한 보상범위 확대 및 보상금 감액기준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 건의하는 등 비행장, 사격장 인근 군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국토교통부가 의정부시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 법조타운 공공주택지구는 고산동 일원에 면적 51만4760㎡, 수용인구 9568명 규모로 조성되며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한다. 법조타운 조성에 따라 택지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수립해야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른 교통문제 완화와 광역적인 교통수요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필요한 교통-환승시설 확충과 개선, 대중교통 운영계획, 교통안전시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의정부경전철 법조타운(차량기지) 정거장 신설 △민락~고산지구 연결도로 개설 △신평화로 도로 확장 △고산로 부용천 횡단교량 신설 △입주 초기 대중교통 운영지원(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제안) 등 5가지가 포함됐다. LH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총 421억원 개선대책비용을 들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이행한다. 이는 의정부시 동부권 미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2022년 10월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