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19일 겨울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 취약대상 순회방문의 일환으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해 오산시 관내 아파트를 방문해 합동 컨설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에는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특별조사요원,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참여하였으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아파트) 화재시 인명피해 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오산소방서를 찾아 직원들과 주요 정책 업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고, 화재안전조사요원의 조사 업무 수행시 착안사항 및 점검 요령에 대한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조 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에 협조해 주신 관계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사요원들은 관계법령 연찬과 소방시설 점검 능력 제고를 통해 유사한 아파트 화재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의 특성상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한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오산소방서 전직원은 관계자들과 주민이 함께 하는 화재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저출산 여파로 초등학교 입학생이 줄어드는 가운데 올해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2곳이 폐교하고 3곳이 타 지역으로 신설해 이전한다.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와 평택 내기초등학교 신영분교가 올해 3월 문을 닫는다. 남곡분교의 경우 1946년 9월 개교한 남곡초가 학생 수 증가에 따라 2018년 인근 아파트 단지로 이전할 때 기존 학교에 남곡분교로 남아 학사 과정을 이어왔다. 그러나 수년 째 신입생을 받지 못했고 결국 6학년 1개 반 8명의 학생이 이달 초 졸업식을 끝으로 학교를 떠나 현재 교직원들만 남아 학교를 정리하고 있다. 신영분교 또한 올해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하며 폐교를 앞두고 있다. 1960년 4월 개교한 이 학교는 주변 지역 학령인구 감소로 1995년 내기초 신영분교가 됐고, 이후에도 재학생 숫자가 계속 줄어 최근에는 이번에 졸업한 학생 1명이 유일한 재학생이었다. 교육 당국은 폐교 이후 학교 건물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구나 학생 수 증가로 학교 신설이 필요한 곳에 학교를 지어 기존 학교를 이전하는 '신설 대체 이전'은 올해 3곳이 예정돼 있다. 평택 평택중학교, 의정부 고산초교, 부천 복사초교가 새로운 곳으로
지난 17일 오산소방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 간 오산 관내 화재발생 581건을 분석해 주거시설 화재가 2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화재를 분석한 결과 장소는 입주민이 주로 사용하는 거실 및 부엌이 67%로 가장 높았고, 원인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및 음식물 조리 등의 부주의가 46%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간(19~23년) 화재발생 건수장소별 화재발생 현황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 정찬영 오산소방서장은 “최근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부주의인 만큼 아파트 입주민들의 협조가 간절한 상황이다.”며 “오산소방서는 원인 분석을 토대로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하고, 24일에는 피난안전대책 교육 및 홍보를 예정중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예방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6일 겨울철 화재에 특히 취약한 전통시장(오색시장) 및 영화관(롯데시네마)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이 직접 점검에 나선 가운데 안전정책과, 지역경제과 등 시 관련 부서와 오산소방서 합동으로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화설비(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적정관리 여부 ▲경비설비(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등) 적정관리 여부 ▲피난구조설비(피난유도등, 피난기구 등) 적정관리 여부 ▲전열기구(콘센트 등)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시장 상인의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대처 능력을 확인하였으며 영화관 시설의 대피로 확보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강현도 오산시 부시장은 “이번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주거지와 사업장에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해주시고 화기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4차 산업 시대, 기후 위기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모델이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의 연구·개발은 도 교육청이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한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진행한다. 도 교육청은 사업 추진 의지와 방향, 교육 현안 및 자원 분석, 전문기관 활용 방안, 운영 내실화, 일반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도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이들 교육지원청은 IT(반도체·AI), 인구지형 변화(소규모 학교·과밀학급 해소), 인성(분리교육·인문철학), 예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도 교육청과 선도교육지원청, 지역교육 전문가가 공동 기획해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좋은 모델은 일반화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특별교육 이수 기관 150곳을 지정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특별교육 이수 기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학교폭력, 교권 침해 등으로 징계받은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29일까지 특별교육 이수 기관을 공모한다. 대상은 경기도교육청 소속 Wee센터와 직속 기관, 교육 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 교육기관 등이다. 지정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교육청은 이 기간 강사비와 운영비 등을 분기별로 지원한다. 공모 결과는 다음 달 26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비롯해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등을 고려해 1~5등급으로 산정된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개의 지자체만이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이번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오산시는 사실상 도내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오산시는‘민선 8기 청렴오산 종합추진대책’수립을 필두로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시스템 ▲청렴 전략회의 ▲청렴 소통의 날 ▲갑질근절 소통교육 ▲공직자 부조리 익명 신고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정 노력 등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3등급에 머물렀던 청렴 노력도(정성평가) 부문을 우수 등급(2등급)으로 끌어올린 점도 주효했다. 시민들이 평가한 오산시의 외부청렴도 부문 93.5점은 전국 동일유형 지자체 평균 대비 11.7점이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시의 대민행정 청렴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실상 민선 8
오산시는 수도관이 노후돼 깨끗한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수도관 부식 및 녹물이 발생하는 연 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최대 지원 금액은 세대별 한 가구당 옥내급수관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다. 면적별로 30~90% 차등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 절차를 보면 개량 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첨부해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주택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수도과 담당자가 공사 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두빈 수도과장은 “이 사업으로 수도관이 노후되어 불편을 겪던 노후주택 수용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수도관 개량공
오산시의회는 지난 15일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오산시의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명예의장으로 오산시 청년협의체 서유진 대표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유진 대표의 명예의장 위촉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장차 오산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서유진 대표는 2023년 3월부터 오산시 청년협의체 대표로 활동하면서 오산시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오산 청년들의 권리 보장과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명예의장으로 위촉된 서유진 대표는 “청년정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오산시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산시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해 오산시의회를 비롯한 시 집행부와 함께 긴밀하게 고민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시의회 성길용 의장은 “오산시 청년들을 대변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는 서유진 대표님께 오산시의회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의회 명예시장'은 시민들의 생생한
오산시의회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제28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산시 통ㆍ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16일부터는 4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로부터‘2024년도 시정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시민을 위한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보다 발전적인 추진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전도현 의원은‘오산도시공사 설립 거버넌스’에 대한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버넌스 구성원으로 도시공사에 관심 많은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보장을 집행부에 요구하였다 한편 성길용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2024년 새해에는‘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명제를 충실히 실천함으로써 소외되고 차별된 곳을 발 벗고 찾아다니며, 신속하게 민원 해결책을 제시하는 행동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2024년 한해동안 정례회 2회 47일, 임시회 5회 42일 등 총 7회 89일간의 연간 의사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