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기업들과 1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개최된 것으로 관내 기업과의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케이엠지테크 서범석 대표 등 기업 11곳의 대표․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가장1,2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 2014년 준공되어, 화장품, 전기, 전자 등 87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오산시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교통문제 ▲임대부지 공고 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사전 건의했다. 시에서는 가장2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동탄사업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공고 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산업단지 환경개선을 위해 해당 부서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등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하여 기업들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산시는 최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의 연구센터를 오산에 연달아 유치하면서 앵커기업 기반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을 계획 중이며 인근 용인․화성․평택 지역의 반도체 허브도시의 중심축을 담당하고자 정부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 26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현재 경기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벨트가 조성되어 있다며, 반도체 벨트는 용인-화성-이천-평택, 모빌리티 벨트는 광명-시흥-안산-화성-평택,바이오 벨트는 파주-고양-시흥-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경기도는 AI를 중심으로 두 개의 산업벨트를 새롭게 구축한다고 밝혔다. 파주-의정부-남양주를 중심으로 ‘AI 문화산업 벨트’를 만들고, 성남-용인-수원-과천-안양을 잇는 경기 남부에는 ‘AI 지식산업 벨트’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북수원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부지는 현재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일부 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오는 2028년 완공될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영동고속도로, 수원외곽순환도로, 국도 1호선이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AI에 기반을 둔 I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과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며, 경기
경기도가 50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새롭게 시행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사업 폐지로 도내 50대 정규직 신규 채용 위축을 우려했고, 선제 대응을 위해 올해 예산에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25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 등을 거쳐 선정한 100개의 ‘적합직무’에 50~59세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월 80만 원, 중견기업은 월 40만 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적합직무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장비 정비원 등이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주는 채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구비해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에서 5월
경기도는 다음 달부터 가스안전 취약계층 3천400가구에 타이머콕, CO경보기 등 가스안전장치를 무료 보급한다. 도는 65세 이상 홀몸노인, 기초노령연금·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 대상이라고 밝혔다. 타이머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이며, CO경보기는 일산화탄소 배기가스 누출 시 알림이 울리는 경보장치다. 한편, 도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만1천405가구에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이하 경기북부 대개발)’을 제시했다.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의 현 주소를 철도와 도로를 중심으로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 성장잠재력 깨워 대한민국의 신(新)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올해 2월 경기도 서부권·동부권 대개발 발표가 이어졌다. 경기북부 대개발이 서부권, 동부권까지 확대된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1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A노선의 경우 동탄~수서구간이 이달 30일 개통되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이다. B노선은 3월 7일, C노선은 1월 25일 착공식을 진행했다. 2023년 4월 착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연구용역’은 마무리 단계로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 5월에는 GTX 신설에 관한 경기도 최적 노선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 건의할 계획이다. 지난 2월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6~′35)에 KTX파주연장, SRT의정부연장 등 고속철도 노선의 경기북부 연장을 건의했다. KTX 파주연장
배달의민족이 국내 이륜차 배달서비스 안전을 위한 4세대 이륜차 안전교육 시설 '하남배민라이더스쿨'을 건립한다. 총 270억원을 투자해 연간 최대 2만명을 교육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시설을 실내에 구비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배민은 27일 경기 하남시에서 이륜차 안전교육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경기 남양주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을 경기도 하남시로 확대·이전하는 4세대 교육시설이다. 2025년 완공 예정으로, 배민은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건립하기 위해 270억원을 투입한다. 지상 3층에 약 8000㎡ 규모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배민은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을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적용한 첨단 시설로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최대 120명 수용가능한 이론교육실 △수단별 탑승법·교통법규전문강의실 △기능주행 목적 실내 배달체험교육장 △VR·AR 활용 이륜차 체험존 △22가지 배달조건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배달코스 △전교육과정 전기이륜차 활용 △심폐소생술·근골격계스트레칭 GX존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 등을 구비했다. 배민라이더스쿨 관계자는 “실내에 마련된 만큼 1년 365
정부가 32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하기로 하면서 영화티켓, 전기·항공요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상품의 요금·가격이 줄줄이 인하될 전망이다. 특히, 학교용지부담금·폐기물부담금 등 기업에 부과된 부담금도 정비 대상에 포함돼 건설경기와 기업 경제활동도 활성화 효과를 낼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서비스·상품 가격 인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비 대상 부담금은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등 총 8개다. 정부는 현재 전기요금의 3.7% 수준인 전력산업기반 부담금 요율을 앞으로 1년간 두차례에 걸쳐 3.2%, 2.7%로 순차 인하하기로 했다. 전력산업기반 부담금은 전력산업의 발전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요율 인하로 4인 가구 평균 사용량 기준으로 연간 8천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기반·차세대 공정기술 업종인 '뿌리업종' 기업은 연 62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예상된다. 천연가스(LNG)에 부과되는 석유·석유대체연료의 수입·판매 부과금도 1년간 한시적으로 30% 줄어든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 기준으로 가스요금 부담이 연간 6160원이 낮아질 전망이다. 영화 입장권 가액의 3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30일 개통과 관련해 'The 경기패스' 사용 때 최대 30% 요금을 환급한다. 김상수 교통국장이 27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GTX-A노선을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The 경기패스의 GTX-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하며, 환급은 5월 1일 The 경기패스 시행과 함께 적용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버스로 90분 걸리던 수서역∼동탄역을 19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GTX-A의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다. The 경기패스를 이용해 수서역∼동탄역을 이동할 때 20∼30대 청년은 30% 할인돼 1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 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 할인율을 적용한다. The 경기패스는 GTX는 물론 시내버스, 광역버스, 지하철, 신분당선 등의 이용 요금을 환급해주는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5월 1일 시행 예정이다. 도는 연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 개통에 이어 GTX-B, GTX-C 노선이 차례로 개통될 예정임에 따라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리
경기관광공사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800명의 중국 대규모 포상관광 단체 방한을 유치하며 올해 도내 해외관광객 4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경기관광공사는 27일, 중국 광저우의 건강·보건 제품 판매 기업인 <광저우원연생물과기유한공사(广州源缘生物科技有限公司)> 임직원 800명이 사내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경기도를 우수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각인시키기 위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내에 행사가 가능한 인센티브 베뉴(장소)를 꾸준히 물색하고, 특색있는 지역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하여 이번 포상관광 투어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약 15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번 포상관광 투어는 3/25일부터 3/29일(총 4박5일)까지로, 이중 2박 3일은 도내에서 체류하며 용인 한국민속촌(26일),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26일) 등을 방문, 한류 트렌드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히,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의 중국 자매 지역인 광동성에서 대규모 기업단체 관광객이 방한한
오산시는 오는 4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제품 생산 스토리 체험관 ‘팩토리 투어’를 현행 주중에 이어 주말(토요일)까지 연장해 일반 관람객에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팩토리 투어는 2022년 5월 23일부터 운영을 해왔으며, 아모레 뷰티파크 내 팩토리, 원료식물원, 아카이브 투어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 평일에 국한 돼 있고, 횟수가 충분치 못하기에 시민들이 보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하고자 아모레퍼시픽에 적극 건의해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도 지역사회 공헌에 공감해 팩토리 투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팩토리투어는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진행하며, 시간대는 1회차(오전 10시), 2회차(오후 2시)로 진행 예정이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사이로 자유 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예약은 아모레퍼시픽 팩토리투어 홈페이지(https://tour.amorepacific.com)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관람인원은 평일에는 한 회차당 최대 20명이며, 주말은 한 회차당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팩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생산 철학과 생산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