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5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수립(안)에 대해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과 각종 부문별 계획의 지침이 된다. 평택시는 시민계획단 운영과 주민의식 조사를 통해 도출한 ‘미래산업과 함께 균형 발전하는 포용 문화 도시’를 평택의 미래상으로, ‘균형잡힌 도시’, ‘회복탄력성이 강한 도시’, ‘포용적 가치 추구 도시’라는 3대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9대 추진 전략을 소개했으며, 자연적‧사회적 인구증가를 반영한 107만7천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하고 도시공간구조와 생활권계획을 설명했다. 공청회 좌장인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참석한 시민들도 평택의 미래를 위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평택의 향후 20년을 목표한 도시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추
경기 평택시가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평택항 현안 논의를 위한 행정협력회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평택항이 서해안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반 조성과 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평택시는 △친수공간 조성 협약 체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관련 △평택항 서부두 간이화장실 활용 △국도 38호선 조기 확장을 위한 사업 시기 변경 등 4건의 안건을 설명하고 평택항 주변 정비와 기반 시설의 조기 구축을 위한 협조를 약속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도 △농지전용 등 도시계획시설 결정 관련 △도시계획시설(도로) 준공 후 관리 △평택․당진항 국제여객터미널 대중교통 연계 △옥외광고물 등 설치 협조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양 기관은 新 국제여객터미널 준공에 따른 예상 문제점과 여객 및 신규 항로 활성화, 주변 지역 환경조성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정장선 평택 시장은 "연말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 준공으로 서부지역 발전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며 "평택항의 기능 전환과 강화 및 2종 배후단지 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변혜중 청장도 "평택항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고 12일 착공식을 가졌다. 평택역 광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문화‧여가 공간 제공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돼 왔다. 120년 역사의 평택역은 새로운 공간 조성을 위해 시민 공론화와 국제설계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광장 청사진이 마련됐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과 정장선 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김현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평택역의 새로운 역사에 함께했다. 평택역 광장은 총 80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시민의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광장 하부에는 총 203면의 주차장과 주변 상권과 연결되는 지하 보행로가 설치된다. 평택시는 광장 조성을 통해 평택역 인근 구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광장 하부 지하 보행로와 연결되는 지점에 휴식과 문화행사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보행 특화 거리(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역은 수많은 시민의 추억이 오랫동안 축적된 공간이며 앞으로도 더 사람들이 평택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평택역이 시민들에게 더 사랑받는 공간이자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
경기 평택시는 지난 11일 죽백동 일원에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은 17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498㎡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상업지역 상권 활성화와 배다리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5일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5일부터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에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요 도심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시는 지난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지역개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1996년 제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가는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와 전문리서치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평택시는 △도시숲과 공원 확대를 통한 녹지확충 △신도심과 구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국가 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선정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운영 △미래차 전장부품 통합성능평가센터 유치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였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이번에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지역 특화 요소를 반영한 테마 벽화 등 도시미관 개선사업과,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역개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지속적으로 우수 성과를 낼 수 있도
경기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제15회 평택소통 상생포럼이 지난 5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7일 시에 따르면 정승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기형 평택시의원, 김진형 평택시 도시주택국장, 채민규 명지대 교수, 이광영 남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 앞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공동주택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면서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를 거쳐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우식 시 주택과장은 '아파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제는 아파트가 도시 발전에 걸 맞는 새로운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이다"고 했다. 토론에서 김진형 국장은 "수많은 개발 사업에 인허가 절차를 보면서 평택 지역에 건축되는 공동주택과 도시개발 사업에 경관이 단조로워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시는 지난 2020년도에 공동주택 경관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놨으나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다 보니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던 만큼
평택직할세관은 19일 세관 사무실에서 마약범죄 근절 및 마약확산 방지를 위해 해군수사단 제2광역수사대(대장·최용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군 제2광역수사대가 평택직할세관에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영내 및 영외 간부숙소로 반입되는 우편물·택배물품에 대해 마약 탐지견 투입을 요청해 불시에 합동단속한 것으로 계기로, 양 기관의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협력수요 증가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평택직할세관은 마약 탐지견 및 첨단 마약탐지 장비를 이용해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대상으로 우편·택배 등 영내 반입물품에 대한 마약단속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은 항만·해상을 통한 국내외 마약범죄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마약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수사기범, 마약관련 장비·물자 교육, 인적교류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군 제2광역수사대에 마약 탐지견 및 마약 탐지 장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민·군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평택 홍원초등학교와 함께 나눔의 달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 홍원초등학교(교장 나종철)가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에 해외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42만 5천원을 전달했다. 평택 홍원초등학교는 매년 나눔의 날 바자회를 기획하여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에 2022년부터 현재까지 기부하고 있다. 나종철 평택 홍원초등학교 교장은“학부모회 주관 ‘나눔의 날’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었으면 한다. 또한 학생들이 나눔의 날 수익금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깨닫고 우리 사회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해외 지구촌 어려움이 많은 아동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주신 홍원초등학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인성스쿨 운영을 통한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
경기 평택시는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RE100 전략을 제시하고 평택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평택시 RE100 비전 및 모델개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착수 보고회에는 임종철 부시장, 기획항만경제실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시 관계자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평택지사), 평택상공회의소, 평택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 총 20여 명이 참석해 용역수행기관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의 연구용역 착수 보고 후 질의 응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이나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애플, 구글, 페이스북,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평택시는 국내 산업에도 재생에너지 사용 여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RE100 추진을 위한 여건 분석과 지역 내 기업들의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대응 준비에 나섰다. 주요 연구 내용은 △평택시 RE100 추진을 위
경기 평택지역 시민단체인 평택시민재단은 27일 “평택지역 총선 후보자의 재산형성 과정에 의문이 있다”며 해당 후보에 보낸 공개 질의문을 공개했다. 재단은 “선관위 자료를 검증하던 중 평택시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의 재산형성과정에 의문점이 나타났다”며 “이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사항을 보면 상식적인 시민 입장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부동산 소유 현황과 대출금 내용이 있다”고 구체적 해명을 요구했다. 이 후보가 후보등록 때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산 현황을 보면 그는 안중과 서정동에 전 2개 필지(1,473㎡), 안중과 팽성에 답 2개 필지(5,294㎡), 서정동 대지 1개 필지(952㎡) 등 토지, 용이동 단독주택(건물 384㎡), 안성 미양면 공장(건물 495㎡) 등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죽백동 아파트(99㎡), 장남은 충남 예산 임야(826㎡)를 가지고 있다. 재단은 특히 이 후보가 신고한 채무액 54억 원에 대해 상식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후보는 보험사를 제외하고 농협은행과 수협은행에서만 총 15건(50억9,000여만원)의 대출이 있다고 신고했다. 나머지는 배우자와 장남 앞으로 돼 있다. 평택시민재단은 공개 질의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