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은 축적된 정책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전문가들의 정책 노하우를 접목한 ‘실시간 정책 동향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딧 대시보드에 따르면 1월 2일 기준 올해 시행 예정 법령은 557건으로, 이달에만 285건의 법령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기업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법안의 시행 일자를 빠짐없이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대시보드는 △기업 맞춤 뉴스·국회의원 SNS 발언을 실시간 제공하는 ‘NOW 한국’ △당일 공포·시행 법령을 볼 수 있는 ‘Today 법령’ △상임위·부처별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입법 현황’ △국회 일정을 제공하는 ‘Today 국회’ △공정위 과징금 상위 10건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정위 과징금’ △국회·정부 보도자료를 볼 수 있는 ‘Today 보도자료’ 등 6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NOW 한국’ 탭의 ‘CODIT AI’는 국회 출신 전문가들이 선정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 사안을 분류해 기업 실무자들의 정책 파악을 지원한다.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각 키워드에 맞는 주요 뉴스를 추천하며 필요
경기도는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도살, 유통·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현재 영업 중인 개 사육 농장주, 도축·유통 상인, 식품 접객업자 등을 대상으로 법정 기한인 5월 7일까지 신고할 것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3년 뒤인 2027년 2월부터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거나 도살·판매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에 따라 관련 종사자는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8월 5일까지 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도는 홈페이지에 신고 요령을 안내하고 현수막 게시, G버스 등을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농장주에게도 개별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시군에 배포할 방침이다. 한편, 신고가 접수되면 시군 담당 부서는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신고 확인증을 발급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일 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불안한 민생경제 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2024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사업의 이해를 돕고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였다.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오산지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함께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기관에서 따로 진행됐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발표하여 한눈에 지원사업을 알 수 있는 자리로 분야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 전반이 설명됐다. 특히 오산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원도심 빈 점포 지원사업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경영환경 개선사업 ▲오산화폐 오색전 ▲착한가격업소 등은 참석한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다양한 기관의 사업을 지원받아 경영정상화가 이뤄지길 희망하고, 활력이 넘치는 골목상권 육성으로 민생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여러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
의정부시는 군부대 이전부지 등 군시설 유휴지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워킹그룹을 통해 70여 년간 미군 공여지, 군사시설‧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낙후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민‧관‧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시설 유휴지 개발 방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킹그룹은 도시계획, 입지분석, 건축, 문화‧교육‧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했다. 워킹 그룹은 월 1~2회 정기회의는 물론, 현장 확인과 타시군 사례 견학을 통해 부지별 장단점을 분석하고, 부지 개발 등 활용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스터디를 통해 의정부 시민이 공감하고 원하는 개발 방향의 밑그림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해 군시설 이전과 관련한 국방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혼잡률 290%에 육박하며 승객 안전문제가 제기되는 김포골드라인 새 운영사로 현대로템이 선정됐다. 개통 이래 5년간 운영을 맡아온 서울교통공사는 업무 인수인계 뒤 철수한다. 김포시는 23일 골드라인 민간위탁사업 적격자심사위원회를 열어 현대로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차기 운영사 공모에 참여한 민간업체 2곳의 제안서와 이날 발표 내용을 검토한 뒤 적격 사업자를 확정했다. 현대로템은 골드라인 전동차를 직접 제작한 데다 신림선 경전철 운영 경험도 있어 안정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앞으로 현대로템과 협상을 거쳐 오는 3월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철도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로템이 김포골드라인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약속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골드라인 전동차와 운영시스템을 제작한 곳이라 기존 운영상 문제점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올해는 민생 안정을 위해 총 420억 원을 들여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를 발행한다.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을 삭감해 전국적으로 할인율을 낮추거나 폐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도액을 대폭 상향시킨 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김 시장이 올해 1호로 결재한 ‘오직 민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 민생을 챙기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영을 안정화시키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방안이다. 22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부터 파주페이 인센티브 충전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올리고, 올해 말까지 중단 없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평소에는 월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만 원을 인센티브로, 설·가정의 달·추석 등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2·5·9월에는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만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다. 8개월은 최대 70만 원을 충전하면 77만 원을, 3개월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10만 원을 받게 된다. 설 명절이 있는 오는 2월에는 10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는 파주시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파주페이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매
오산시가 최근 지역주택조합 가입 관련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지역주택조합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역주택조합은 일반 분양주택과는 사업방식, 사업절차 등에 큰 차이가 있어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며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시 조합원의 정신적,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므로 충분히 확인해 본 후 지역주택조합 가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또한 가입자 스스로 조합을 구성해 토지매입, 주택 건설과 분양까지 조합원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조합원에 있어 가입 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합원 모집 신고가 수리되었다는 것이 사업의 확정 및 안정성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며, 사업비 증가, 사업 기간 지연 등으로 추가 분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가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을 맞잡고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7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 참여 7개 시는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광명시 ▲화성시 ▲시흥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소외 우려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도는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이 손을 맞잡고 원도심 관련 정책 발굴, 관련 정책 조기 정착.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 시군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도내 정비사업은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시행 ▲행정지원을,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 정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통해 364억여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에서 322억원 모금을 목표로 세웠는데 이를 조기 달성했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모금 현황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의 나눔온도는 1도씩 올라가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현재 나눔온도는 113도이다. 기부 주체별 모금액은 기업법인 277억여원, 개인 87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비해 기업의 기부 금액이 107억여원 증가한 반면 개인 기부 금액은 10억여원 줄었다. 이번 캠페인은 2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종료된다. 경기사랑의열매는 모인 성금을 신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경기도 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 주신 경기도민과 기업들 덕분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며 "캠페인이 종료되는 이달 말까지 많은 관심과 참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는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지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센터(C4IR) 명칭은 인간 중심의 기술 발전과 기후위기 등 생태적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담아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잠정 결정했다. 과학기술의 대변혁기에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이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하는 지역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노르웨이, 일본, 인도 등에 18개 센터가 있으며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동향 공유, 연구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포럼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만나 한국 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들의 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김 지사는 업무 협약식에서 "경기도지사가 되어 6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센터에서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