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연장 추진…"주민 삶 향상에 노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12월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정상 추진에 맞춰,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부천 대장 신도시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와 노선 연장을 추진한다.

 

9일 LH에 따르면, 기관은 이날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3기 신도시 부천 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18일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다. 이 지역 서측에 정거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선은 1.88㎞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2·5·9 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한준 LH 사장은 "부천 대장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노선 연장, 정거장 1개소 추가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3기 신도시 광역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효율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입주민의 이동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