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새해를 맞아 8호선 연장 개통과 GTX-B 갈매역 정차 추진으로 교통 도약에 나섰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6대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가 지난 8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시 발전의 주요 성과와 새해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특히 구리시의 교통과 도시 인프라 발전에 중점을 뒀다.
백 시장은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지며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8호선 연장만으로는 구리시의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교통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GTX-B 갈매역 정차는 구리시의 또 다른 핵심 과제로 꼽혔습니다. 백 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이 올해 착수되며, 정차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GTX-B 갈매역 정차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토평신도시 스마트 그린시티 개발’도 함께 강조됐다.
백 시장은 "토평신도시를 친환경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2034년 준공을 목표로 LH와의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그러나 토평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면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8호선 연장과 GTX-B 갈매역 정차는 구리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과제다. 하지만 토평신도시 개발로 교통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철저한 계획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2025년은 구리시가 도약할 기회의 해"라며, "교통과 도시 개발의 성과를 통해 수도권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민들의 기대와 우려 속에, 구리시의 2025년 도시 개발 추진 과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