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가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시민 체감 AI 사업 발굴 TF’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싱크탱크 그룹과 실무추진단으로 나눠 운영되며 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실국소장으로 구성된 싱크탱크 그룹에서는 신규 AI사업 도입 방향 및 정책을 결정하고 △내부행정 △시민서비스 △AI산업육성 등 3개 분야로 구성된 실무추진 부서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TF 구성 및 운영은 화성시가 AI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AI 공공서비스를 개발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AI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화성시를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TF 단장인 손임성 부시장은 “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4월 15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기초지자체중 최초로 AI전략과를 신설했으며 인공지
출산한 아기 둘을 하루 만에 살해하고 냉장고에 보관한 이른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2부(김동규 김종기 원익선 고법판사)는 19일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은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다”며 “원심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과 불리한 정상을 두루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두 차례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집 또는 병원 근처 골목에서 이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녀의 시신을 거주하는 수원 아파트 냉장고에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던 그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다시 임신하자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의 범행 사실은 지난해 5월 감사원이 보건복지부 감사 결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 되지 않은 ‘그림자 아기’ 사례를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앞서 피고인과 검찰은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1심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파주시는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위수탁 협약 동의안이 6월 18일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5일 국토교통부가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시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위수탁 협약 동의안을 제24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위수탁 협약서에는 서해선 운정역 연장운행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의 목적, 범위, 관계기관 간 역할 등을 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사업의 시행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수탁받아 추진하며 향후 운영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수행한다. 시는 7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연내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5년 착공과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서해선 전동열차 운정역 연장운행 사업’은 일산역에서 운정역까지 서해선 전동열차를 5.3km 연장하는 것으로, 서해선이 개통되면 경기 서남북권을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충남 홍성까지 철도교통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서해선 운정역 연장사업은 시민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숙원 사업으로 개통을 위한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
인구 107만 용인특례시의 소방 수요를 분담할 용인서부소방서가 19일 기흥구 신갈동 청사에서 개서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서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언주‧부승찬‧손명수‧이상식 국회의원, 시‧도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용인서부소방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인구 107만 용인특례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대규모 택지개발 조성 등으로 소방과 민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전국 최대 소방수요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역 내 소방서가 처인구에 자리한 용인소방서 한 곳밖에 없어 긴급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용인서부소방서 신설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당초 계획한 청사 건립부지가 도시개발사업인 ‘플랫폼시티’ 사업지구에 포함되면서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용인소방서는 2021년부터 수지119안전센터에 서부 지역을 담당하는 제2현장지휘단과 제2구조ㆍ구급대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임시 대응만 하는 수준이었다. 용인서부소방서 신설 논의는 지난해 8월 ‘경기도정 현안 점검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용인서부소방서 조기 개청을 특별 지시하면서 국면 전환을 맞았다.
경기 광주에서도 다세대주택 등을 여러 채 보유한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 주지 않고 있다는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 A씨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여러건 받아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로부터 전세 보증금 피해를 본 임차인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임차인 9명이 경찰에 그를 고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광주지역에 A씨가 보유하고 있는 다세대주택만 최소 4채이며, 이곳에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 25명이 35억원가량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A씨 명의의 다세대주택 임차인들은 이날 오전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전세사기 전담수사팀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피해를 호소했다. 임차인 B씨는 “2억2천만원가량의 보증금을 내고 A씨가 보유한 다세대 택에서 살던 지난 4월, 경매 통지서를 받고서야 사태를 파악했다. 이사 가서 연락이 닿지 않거나 아직 고소장을 내지 않은 인원을 고려하면 전체 피해 규모는 확인된 것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경찰서는 광주 ‘전세 보증금 미반환’ 고소가 잇따라 경찰수사를 진
경기도는 올해 들어 18일까지 도내에서 백일해 환자가 576명 발생했다며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경도내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발생한 환자 401명보다 많은 것으로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무려 115배 이상의 급증 추세를 보인 것이다. 올해 국내 환자 2천 416명 가운데 경남 811명 다음으로 경기도 환자가 많다.. 경기도 내에서는 27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시군별로는 광주시 122명, 남양주시 83명, 고양시 73명, 파주시 69명, 안산시 55명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10~14세 282명, 15~19세 206명 등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양상으로 4월부터는 교육시설 중심으로 집단 발생이 보고되고 있어 단체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교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수시 환기가 권고됐다. 국가예방접종 대상 법정감염병 2급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기침 끝에 구토나 무호흡이 나타나기도 하며,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침방울)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대북전단살포 및 접경지역 군사행동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진보당 윤경선 수원시의원, 안소희 파주시위원장은 19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대북전단살포 즉각 중단! 접경지역 군사행동 즉각 중단! 촉구 경기지역 접경지역 주민 및 시민사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안소희 위원장은 “대북 전단을 살포할 때마다 농지 출입이 제한되는데, 전쟁 훈련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농민들은 농번기에도 안심하고 일에 집중할 수 없다”며 “관광도시 파주가 얼어붙고있다. 즉각 적대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6.15경기본부 이종철 상임대표, 6.15수원본부 정종훈 상임대표,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다은 경기청년연대 부대표, 길병문 전국농민회 경기도연맹 의장, 정진강 전교조 경기지부장, 박옥분·이기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가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돌을 조장할 접경지역의 전단살포 및 군사행동 등 모든 적대행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남북·북미 대화가 모두 중단되고 9.19군사합의 무력화로 완충지대가 사라진 위험한 상황에서의 우발적 충돌은 전면전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경기도 화성 소재 동탄중학교(교장 남현석)는 지난 10일, 14일 이틀 동안 2024학년도 동탄중학교 역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2학년 84명, 3학년 84명, 총 168명이 참여하였다. 동탄중학교는 우리 역사와 세계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역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골든벨 대회는 교육 과정 편제에 맞추어 2학년은 세계사, 3학년은 한국사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며 풍부한 역사 지식을 겨루었다. 대회 종료 후 2학년과 3학년 각각 최종 16인이 선발되어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이 주어졌다.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린 2학년 학생은 “역사는 암기 과목이라는 편견이 있었는데, 골든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사가 재밌어지고 좋아졌다.”라며, “평소 재미있게 수업을 해주신 역사 선생님과 대회에 함께 참가해 준 반 친구들 모두에게 고맙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3학년 골든벨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은 “과거의 일은 곧 현재의 일이고, 현재의 일은 곧 미래의 일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역사 골든벨이 꾸준히 열리면서 많은 학
경기도 화성 소재 푸른초등학교(교장 김진숙)는 전교자치회 주관으로 2024년 6월 19일(수) 오후 2시부터 4층 강당에서 알뜰시장을 개최했다. 알뜰시장은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10개 이상씩 가져와 100원에서 500원까지의 가격을 정하고 이를 강당에서 판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나래울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알뜰시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면서 알뜰하고 효율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자원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과 환경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다. 푸른초등학교 전교자치회는 4학년에서 6학년 각 학급의 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교자치회는 △‘좋은 친구’ 4행시 대회 △어린이날 맞이 퀴즈 이벤트 행사, 디폼블럭 가방걸이 만들기 데이 △스승의 날 맞이 현수막 디자인, 카네이션 전달과 사진찍기 행사를 진행했다. 또, 학부모회와 함께 △친구사랑 캠페인 △3~6학년이 참여하는 창작 종이접기 행사 및 작품 전시회 △학생들이 급식메뉴를 스스로 선정하는 ‘원츄픽데이’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6학년 전설 학생자치회장은“알뜰시장을 통해 건전한 소비를 할 수 있고
경기도 화성 소재 노진초등학교(교장 박용희)는 6월 19일 노진초만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의 결실을 맺는‘스마트교육과정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노진초등학교는 학기 초 학생들이 공부하고 싶은 영역을 선택 및 계획 수립하여 매주 수요일마다 스마트(SMART) 교육과정을 △사회자연탐구(Science) △창작역량키움(Maker) △예체능감성(Art) △생태인간관계(Relation) △영화연극융합(Theater) 영역으로 나누어 무학년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학년 우주 보드게임 제작 및 참여 행사를 진행한 지구와 우주 클래스부터 시작하여 8개의 클래스가 그동안의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했다. △힘의 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실험 클래스 △인형 제작 과정 발표 및 공예작품을 전시한 2개의 공예 클래스 △요리 레시피 전시한 요리 클래스 △공기정화식물 키우는 방법 공유 및 반려 식물을 나눈 동식물 클래스 △영화클래스의 영상 상영 △댄스 클래스의 아이돌 댄스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스마트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삶과 연계한 학습 선택권과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선보인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학생 선호도가 높은 교육과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마트교육과정은 정말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