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로 결정된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전격 지지를 선언하며 포용의 정치를 선택했다. 곽 전 시장은 5일 11시 오산 시 원동 소재 오산신협 회의실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차지호 교수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곽상욱 전 오산시장은 차지호 교수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지역 총선후보로 정한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 12년 오산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젊은 도시, 교육 도시 오산을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갈 훌륭한 비전과 식견을 가진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국제사회의, 우리나라의, 민주당의 젊은 인재라고 밝히고, 22대 총선 오산 민주당의 승리, 젊은 오산을 위한 시민의 승리를 위해서, 오산의 모든 민주당 당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전 시장은 "민주당의 혁신과 젊은 도시 오산을 위해 영입인재를 전략 공천한 중앙당의 선택을 존중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곽 전 시장은 그동안 더불어 민주당의 오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는데 가짜뉴스
우제창(61) 전 국회의원이 용인갑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텃밭수성에 나섰다. 우 전 의원은 지난 5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번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본 적이 없는 검찰 집단이 정치와 행정을 장악하고 대한민국을 도륙한다"며 "이제는 경제를 위한 정치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민생을 위한 정책 경쟁으로 국민 마음에 희망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치에 맞지 않은 팬덤정치, 진영 간 극한 대립과 혐오, 여야 지도자들의 선사후민을 넘어선 선사후사의 후안무치는 더 이상 설자리가 없도록 심판해야 한다"며 "민생에 답이 없는 정치권을 바꾸겠다. 문제는 누가 뭐래도 경제"라고 자신의 장점을 부각했다. 그는 "처인구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이와 관련한 이해관계가 사납게 얽혔다. 하지만 정보와 권력의 비대칭 속에서 주민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며 "문제는 주민을 대변해 그 이해관계를 누가 관철시키느냐인데, 국가 차원, 용인시 차원에서 일을 책임지고 해나갈 국회의원이 없다. 권력의 견제와 균형 측면에서 우제창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우 전 의원은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이다. 당의 선택을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성남시, 시흥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는 이들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공모는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Organoid) 재생치료제 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단백질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을 말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기업 218곳이 있는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광교테크노밸리 등 동수원(광교)과 서수원(탑동지구)을 오가노이드파크(Organoid Park)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기금과 펀드 1258억 원을 조성해 일산테크노밸리 일대를 바이오(암-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특화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암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6개 대형 병원, 풍부한 의료 인력, 편리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남시는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국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혁명센터, 청년 교류 등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7일 도담소에서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첨단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청년 교류 등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면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협력관계가 강화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국장급 실무그룹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휘트머 주지사는 "미시간주와 경기도의 우정은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통해 유대를 지속하고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며 "새롭게 구성할 국장급 실무그룹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와 기후 행동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3년 4월 미시간주에서 그레첸 휘트머 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등 혁신동맹을 제안하고 경기도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미국 미시간주 대표단 방문으로 미래성장산업을 추진하는 경기도와 미시간주 간 4차산업혁명센터, 첨단모빌리티 분야와 기후위기 대응, 청년 교류 분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부당한 임대차계약으로 전세보증금 67억원을 회수하지 못해 경기도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 경기도는 자본잠식 상태였던 지식산업센터와 권리분석 없이 계약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과원에 대해 이처럼 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경과원은 2015년 12월 양주시의 A지식산업센터에 34개 사무실을 갖춘 경기북부벤처센터를 조성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설립 업체와 67억원의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A지식산업센터는 설립 업체가 B신탁회사와 신탁계약을 체결한 신탁재산이었지만도 경과원은 이런 내용에 대한 권리분석 없이 계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지식산업센터는 계약 2년 전 이미 완전 자본잠식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과원은 2021년 계약 연장 협의 과정에서도 이런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다. 결국 임대보증금 67억원을 돌려받지 못한 채 계약을 해지하고 보증금 반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도는 임대차계약에 관여한 퇴직 직원에 대해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하도록 조치했다. 도 관계자는 “계약 해지 후 2년여째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가 소송·경매 등의 사유로 경기북부벤처센터 내에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13개 기업이 다른 사업장으로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과 관련해 공무원노조가 오늘 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악성 민원으로 초등학교 교사와 세무서 민원팀장이 숨지는 일이 일어난 지 일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젊은 노동자가 또 사망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악성 민원에 대한 고소 고발을 의무화하고 기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악성 민원은 민원이 아닌 범죄인 만큼 처벌을 강화해야 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개인정보 보호 대책 마련과 함께 인력 확충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은 "악성 민원은 공무원 노동자를 향한 '소리 있는 살인'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지만 누구도 답을 주지 않았다"며 "정부는 이제는 악성 민원을 뿌리 뽑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차 안에서는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행복주택 152호를 공급한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소하동 1342-5번지 소재 소하제2노외주차장에서 광명소하지구 공공시설부지 복합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공공시설부지 1683.4㎡를 행복주택, 창업지원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후보지에 선정된 후, 지난해 6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총 사업비는 국고보조금 67억원, 주택도시기금 108억원, 광명도시공사 178억원 등 412억원이며, 오는 2026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에 걸쳐 연면적 1만 4402㎡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에는 공영주차장 64면, 지하 3~4층에는 부설주차장 62면이 들어선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 지상 2층에는 창업지원실과 다목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지원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상 3~10층은 행복주택 152세대가 자리 잡는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위한 1인 가구 주택 105세대, 신혼부부 주택 47세대이다. 1인 가구 주택은 22㎡형이며 청년 창업을 위한 홈오피스 형태의 평면이 적용돼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7일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디딤씨앗 장학금 후원사업’ 협약을 맺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2년 동안 매월 5만원,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아동 3명에게 교육용 컴퓨터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안양시 취약계층 가정에 2년 동안 총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협의했으며, 지원시기별 생필품목, 지원 규모 등은 추후 상의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큰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안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도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화성시 한 조명장치 제조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8일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쯤 화성시 방교동 한 조명장치 제조공장에서 알루미늄 재료 재단기에 40대 작업자 A씨의 신체 일부가 끼이는 사고가 났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A씨는 해당 기계를 점검하는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공장 내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 살펴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과일값에 대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과일 해외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직수입을 추진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 주재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2024년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은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해 1월(8.7%)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와 최근 잦은 강우·일조량 부족 등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대파·토마토 등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은 비교적 안정적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물가 역시 국제 유지류·곡물가격 하락으로 상승폭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강세인 과일·채소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확대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직접 낮추는 한편 수입과일 확대와 대파·건고추 할당관세 물량 및 저율관세율할당물량(TRQ) 신속 도입 등 공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