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후보험은 폭염·한파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보험이다. 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며, 온열·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원),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원),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원) 등을 정액 지원한다. 또 특약에 따라 시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기후취약계층 16만여명은 온열·한랭질환 입원비(5일 한도 10만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뱡문 교통비(2만원),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사고당 50만원 한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회당 10만원)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자체 예산 34억원을 투입하며, 이달 중에 공개 입찰을 통해 보험사를 모집하는 등 보험 계약 관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후보험은 기후위기 시대에 필수적인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도민의 부담을 줄이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므로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지난 12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3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3층 규모 건물 총 4개 동 중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용인특례시장는 이상일 시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첨단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자의 영역을 구축한 기업의 부스를 방문했고,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와 시가 지원하는 대학생 수출인턴 사업 참가자들을 만나 성공적인 부스 운영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CES 2025 용인특례시관’에서 부스를 운영하는 ▲씨피식스(차량의 운전자 개인 정보 안전 삭제 툴)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AI기반 SaaS형 마케팅 캘린더) ▲글로벌하이텍전자(냉온 겸용 매트, 냉온 겸용 도시락) ▲노을(혈액, 조직세포 진단기기) ▲위스메디컬(생체정보 모니터링·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5개 기업 관계자와 부스 운영을 도운 대학생 수출인턴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위해 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선보인 ‘용인특례시 수출인턴’은 중소기업에는 해외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 미래의 무역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전문적인
성남시가 군용비행장 인근에서 소음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피해 보상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 오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상금 신청을 받으며, 해당 주민들은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사송동, 오야동, 심곡동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 동안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한 이들이 대상이다. 지난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말까지 보상금 미신청자에게도 소급 신청 기회가 주어진다. 보상금은 소음 피해 정도에 따라 1종에서 3종까지 분류되며, 해당 주민들은 월 최대 4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보상금 신청은 국방부 군소음 포털을 통해 소음 대책 지역 여부를 확인한 후 가능하며, 필요 서류로는 보상금 신청서, 신청자 명의의 통장 사본, 신분증 사본 등이다. 이는 성남시청 환경정책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은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31일까지 신청자의 계좌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총 4037명의 주민이 약 9억 6297만 원의 보상을 받았으며, 이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여야가 대치하고 있는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특검법 관련해 위헌적 요소가 없는 법안을 여야가 함께 마련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런 과정에서 위원장님이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과 경제, 통상 분야에 있어서 여·야·정이 함께 참여하는 국정협의체가 활성화하기를 희망 한다”며 “이를 통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조세특례제한법, 반도체특별법, 전력법 등 민생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다치거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불상사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회 차원에서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모든 부처가 원팀이 돼 민생과 국정 안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여야도 함께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권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주장과 관련해 “이럴 거면 왜 일방적으로 작년에 감액만만 통과시켰는지 전혀 납득
오산시는 지난 9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안전환경 조성에 앞장설 시민 74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활동하게 되며 불법 주·정차, 비상구폐쇄 및 물건 적치 등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의 모니터링 및 신고, 안전점검의 날 합동점검 및 캠페인 참여 등 지역 안전관리 활동에 힘쓸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 요소가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안전보안관이 중심이 되어 시민사회에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조점용 안전보안관 단장은 “지역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안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며 안전보안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AI 기반 ESG브랜딩 전문기업 주식회사 줄갭(대표 황정현)은 프랑스 K콘텐츠 전문 OTT 스타트업 KFTV(대표 크리스토프), 프랑스 진출 전문 컨설팅 기업 워홀코리아(대표 신지은)와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한 AI 마케팅 전략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한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프랑스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주식회사 줄갭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프랑스 시장에 특화된 ESG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 솔루션을 개발하며, 프랑스 현지 2만 구독자를 보유한 KFTV는 자사 플랫폼을 통한 시장 검증 및 현지 시장조사를 담당한다. 워홀코리아는 프랑스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정현 줄갭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브랜딩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 중소기업들의 프랑스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줄갭은 ESG브랜딩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프랑스 소비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KFTV는 미디어커머스를 통해 우수한 한국 브랜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는 화성 시립지혜키움어린이집(원장 진정선)으로부터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약 67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화성 시립지혜키움어린이집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경험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효한 이웃 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어렵고 힘든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참여하게 되었다’며 “2024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면서 작은 마음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꾸준히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며 올해는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는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진정선 화성 시립지혜키움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한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이번 후원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후원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국내 아이들의 꿈을 위해 전
오산시 새마을회(회장 이광수)가 지난 9일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산시의회 의장 및 의원,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수 오산시 새마을회장의 신년 인사말로 시작했다. 작년 12월에 준공된 주방 및 휴게실 라운딩을 진행한 후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준비한 떡만둣국을 함께 식사하며 서로 덕담을 나누며 마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회 주방 조성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금보다 더 세심하게 살피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새마을정신으로 살기 좋은 오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수 오산시 새마을회장은 “2025년에도 우리 새마을 가족들은 각박해지기 쉬운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우리가 해나갈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가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오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천500여 세대의 임대주택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오산시는 올 상반기 LH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오산시는 임대주택의 인허가 등 행정절차 등에 적극 협조하며, LH는 임대주택 타입별로 요구되는 공용공간의 확대 및 적절한 주차대수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다. 한편,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사업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과업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권재 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미래 오산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될 청년들이 오산을 떠나지 않고,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도록 할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LH에 임대주택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하기 위해 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실태 현황 조사용역의 조속 추진을 이끌기도 했다. 조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청년인구는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증가했으나, 2021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