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6일 붙잡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수도권, 충남, 전남 등 전국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 안에 있던 현금과 귀중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분석해 포천시 신읍동의 한 모텔에 투숙 중이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두 달간 열쇠가 꽂혀 있는 오토바이 6대를 훔치고 버리는 식으로 전국을 돌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 9대에서 3천2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장이나 주택 등 개인 사유지에 주차할 때도 반드시 차량 문을 잠그고 차량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성남시가 범죄피해자보호법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범죄피해자에게 상해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가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뤄진 첫 지원 사례다. 시는 지난 5월 가족 간 상해 피해를 입은 한 60대 여성에게 상해 치료비 200여만원을 지난달에 지급했다. 현재 법무부는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가족 간 발생한 범죄나 범죄의 간접적인 피해 치료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시는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에 명시된 '시장이 인정하는 비용' 항목을 적용해 해당 피해자에게 상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경찰서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이 꼭 필요하지만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불가한 대상을 추천받아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서현역에서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를 계기로 같은 해 12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상동기 범죄의 특성상 바로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피해자 지원이 가능한 범죄 범위를 상해, 폭행 등 생명, 신체의 안전을 해하는 강력범죄 전반까지 포함되
화성 봉담송산고속도로에서 화물차 등 차량 3대가 얽힌 교통사고가 나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숨지고 탑승자 4명이 다쳤다. 어제 아침 8시 40분쯤 봉담송산고속도로 봉담 방향 화성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수거 차량이 튕겨 나가면서 근처에서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하던 50대 작업자 A 씨를 치었습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수거 차량은 A 씨를 충격한 뒤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와도 부딪혔다. 수거 차량 및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 곳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설 연휴 1,800여 개 주차장 무료 개방에 이어 이번 추석에 약 100개(6%)를 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 위치나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관련 부서 연락처 등 경기도 주요 안내처 정보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는 화성 근로복지공단 화성어린이집(원장 정해진)으로부터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약 53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화성 근로복지공단 화성어린이집은 지난 8월 20일(화)에 원내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들이 함께 esg 아나바다 바자회를 진행하여 모금액을 모아,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이는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정해진 근로복지공단 화성어린이집 원장은 “ESG 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가정연계 바자회 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모두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린이집의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모두 한마음으로 ‘나눔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후원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국내 아이들의 꿈을 위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정광윤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교육공동체에게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알려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챌린지는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경찰청이 시작한 캠페인이다.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게임 등 도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SNS의 보편화 등으로 청소년들의 도박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은 “청소년 도박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전체가 모두 나서야 하는 문제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도박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서울경찰청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광윤 교육장은 수원 김선경 교육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권재 오산시장, 황병렬 기산중학교 교장, 강호진 기안중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화성동탄경찰서(서장 강은미)는 추석 명절 연휴 대비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9월 9일 동탄역 일대에서 경찰서 협력단체(△자율방범연합대 △동탄4동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등 30여명과 함께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추석 명절 간 집중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9.9(월)부터 9.18(수)까지 전 경찰 역량을 집중하여 선제적 범죄예방활동 실시하고, 중요사건 발생 시 즉응태세 확립, 교통불편 최소화 등 종합적인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합동순찰에서 동탄역 및 롯데백화점 일대와 동탄출장소 주변 술집 밀집지역을 중점 순찰노선으로 지정하여 가시적 도보순찰을 전개하는 등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강은미 경찰서장은 “이번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 기간 동안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실시하고, 민생침해범죄에 엄정 대응하며 지역주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가 도민의 걱정을 해소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대책을 내놨다. 민생회복부터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에 이르기까지, 총 4개 분야 22개 대책으로 구성된 경기도의 ‘2024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소개한다. 풍성한 명절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적인 여유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이에 도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민생 회복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명절을 앞두고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한도와 인센티브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는 오는 30일까지 최대 100만 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인센티브 10% 혜택이 제공한다.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시 10%를 돌려주는 등 ‘민생회복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알뜰한 장보기를 위한 추석맞이 농산물 특별 기획전과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 동탄 농협 하나로마트 6개 지점에서 오는 17일까지 배, 포도 등 G마크 과일 등을 할인 판매하는 ‘경기농산물 명품브랜드전’을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031#(공삼일샵)과 하남, 수원, 고양, 안성 스타필드에서도 추석선물세트 등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을 할인가로 만
경기도교육청은 도 내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예정된 지역의 13개 교육지원청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1기 신도시인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을 포함한 8개 교육지원청의 방문 컨설팅을 모두 마쳤다. 구체적으로 ▲정비계획에 따른 추진 상황 점검 ▲늘어나는 용적률로 인한 학교시설 확충 여부 ▲재건축 공사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 최소화 방안 등을 1기 신도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과 협의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특히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공공기여에 학교 노후화로 인한 개축·대수선 사업도 포함되도록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1기 신도시에 맞춰 개교된 학교의 시설개선을 위해 ▲신설·증축 경비로 한정된 학교용지부담금 사용처를 개축·대수선까지 확대 ▲학교시설 기부채납에 따른 사업시행자의 용적률·건폐율 완화 근거 마련 ▲물가 상승으로 인한 현물 기부채납의 분쟁 예방을 위한 현금 기부채납 도입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근규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최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도교육청의 건의 사항이 반영됐다”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맞춰 학교시설을 적기에 확충하고 개선할 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가 16시 30분경 김진경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K-컬처밸리와 관련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기로 대원칙에 합의했다. 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김진경 의장에게 보고했다. 여야는 이날 저녁부터 조사 추진 방향과 시기, 특별위원회 구성 등의 구체적 추진안을 정해 10일 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70명은 지난 2일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발의한 바 있다. 민주당 소속의 김진경 의장은 양당 합의 없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해 왔다. 반면 파행으로 멈춘 의사일정의 정상화 여부는 추후 협의에 따라 달라진 전망이다. 지난 4일 국민의힘이 보이콧을 선언하며 이날까지 의회는 본회의와 각종 상임위 회의, 업무보고 등의 파행이 지속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아직 협의가 완전히 끝나지 않음 않은 만큼, 행감 실시계획서 채택 등 시급한 일부 안건만 처리하고 파행 기조는 유지할 것이란 입장이다. 이날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통해 “10일부터 모든 상임위를 개최해 11월 행정사무감사 실시계획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