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2030년 개교 목표로 수도권 대학교의 첨단학과 캠퍼스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2030년 개교 목표로 수도권 대학교의 첨단학과 캠퍼스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천㎡ 부지에 사업비 1조7천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50만㎡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내년 착공 예정이다. 첨단학과 캠퍼스는 제3판교테크노밸리 일부 부지(1만㎡)에 연면적 3만3천㎡ 규모로 조성하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1천명 내외가 이용하게 된다.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해당 권역 내의 대학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부 학과를 이전할 수 있다. 도는 반도체, 로봇, 인공지능, 게임, ICT(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산업 관련 학과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상명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한국외대, 한성대 등 12개 대학교가 참석했다. 도는 8~9월 우선협상 대학교 선정을 위한 공모를 하고, 11월까지 대학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여유당에서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와 ‘문화 발전 및 접근성 확대를 위한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 유진선 대경대 이사장, 남양주시·대경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대경대는 특색있는 지역문화 발전 및 문화를 통한 지역 중심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이를 시발점으로 지역 문화예술 향유 증대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예술전공 학과와의 협업을 통한 문화소외계층 누림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관학 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 및 지역 중심 문화 균형발전을 통해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상반기 대경대학교 학과들과 DK 예술무대 ‘광장, 젊음의 무대가 되다’ 사업을 통해 대경대 학생들에게 시연 무대를 제공하고, 대경대학교는 시민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이 서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시니어들과 시민들이 ‘인생은 아름다워’ 런웨이 합동무대를
경기도는 오는 10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추모 행사를 연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故)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이다. 정부는 김 할머니의 용기를 기억하고 피해 역사를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나눔의 집은 2022년 12월 대구 출신의 이옥선 할머니가 별세한 이후 동명이인인 부산 출신의 이옥선(97), 박옥선(101), 강일출(96) 할머니 등 3명이 생활해 왔는데 지난 3월 건강 문제로 모두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긴 상태다. 나눔의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집은 시설 전체를 위안부 기념 역사관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림문화제와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등은 물론 위안부 피해자들의 영혼을 상징하는 노란 나비 접기, 소녀상 만들기 등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4까지 진행한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에 참여한 시·도 대표단을 초청해 결과도
경기도는 이달부터 도시가스 소매요금을 1MJ(열량단위) 당 0.0985원 정액 인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도매와 소매로 나뉘는데 도매요금은 정부가 결정하며 소매요금은 시·도지사가 결정한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경기도내 15곳에 달하는 기초지자체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경기도가 조정하는 가스요금도 오르면서 서민들의 지방공공요금 납부 부담이 더해질 예정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올해 12개 시·군에서 상수도 요금을, 14개 시·군에서 하수도 요금을 인상했다. 이달 기준 1㎥당 도 평균 상수도 요금은 587.45원, 하수도 요금은 523.65원으로 올랐다고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도 평균 상하수도 요금이 1㎥당 561.29원, 494.94원이었던 것에 비해 각각 26원, 28원 오른 셈이다. 올해 상하수도 요금을 모두 올린 기초지자체는 고양·성남·부천·시흥·의정부·포천·군포·여주 8개 지역이다. 상수도 요금만 인상한 지역은 안산·평택·광주·수원 4개 지역이며, 화성·용인·구리는 현재 조례 개정 등을 추진해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들어 요금을 올린 곳은 안
킨텍스는 다음 달 6∼8일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24 오토살롱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하는 ㈜피치스그룹코리아(이하 피치스)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튜닝 차량 60여 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튜닝 차들은 '카 라이프 스타일(Car Life Style)' 특별관을 통해 선보이며 일본의 유명한 포르쉐 튜닝 전문 와이드 바디킷 브랜드 'RWB(RAUH-Welt Begriff)', 세계적인 와이드 바디킷 브랜드인 LBWK(LibertyWalk)의 차량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하프 스케일 클래식 자동차로 유명한 해링턴 카(Harrington Car), 고광택 필름 'INOZETEK(이노즈텍)'의 시공 차량과 유럽의 명성 높은 자동차 페스티벌인 울트레이스(Ultrace)에서 우승한 'Peaches. PONY SPEC1' 차량이 전시 될 예정이다. 또 40년 역사의 잡지사 브랜드 자동차생활(CARLIFE)도 특별관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기차 대표기업인 테슬라는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과 전기차의 이점을 뽐내며 고성능 배터리와 자율 주행 기능 등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차들을 전시한다. 또한, 140개사 900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세 아이를 학대해 사망하게 한 30대 관장이 아동학대 살해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7일 의정부지검은 형사3부(부장검사 오미경)는 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30대 태권도관장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자신의 태권도장에서 관원인 5살 B군을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거꾸로 넣고 27분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B군은 사건 발생 11일 만인 지난달 23일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B군의 사인을 ‘질식에 의한 뇌 손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한 바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B군을 매트에 넣기 전에도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하는 등 추가로 학대한 정황도 드러났다. 또 검찰은 A씨가 다른 사범으로부터 B군에 대한 구호가 필요하다는 건의를 받고도 이를 거절, 관장실 내 설치된 실시간 CCTV 화면을 통해 B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장시간 매트 안에 방치한 점 등을 토대로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B군이 혼수상태로 발견된 이후에도 A씨는 적절한 구호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니라 CCTV 영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광복절을 맞아 단행될 특별사면과 관련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을 촉구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가 양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포용의 정치, 통합의 정치가 절실하다. 김경수 전 지사 복권이 그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 편 사면', '선택적 사면'은 이미 충분히 했다. 이번 8·15 특별사면은 달라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강조한 공정과 상식, 국민 통합의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또다시 선택적 사면이 된다면 통합의 길은 더 멀어질 것"이라며 "얄팍한 정치셈법으로 미룰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22년 12월 새해를 앞두고 특별사면됐지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돼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는 상태다. [ 경기뉴스매거진 ]
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한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7일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2시께 광명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50대 아내 B씨를 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다. 그는 범행 이후 택시를 타고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조사 결과 중국에서 태어난 B씨는 한국으로 귀화해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직업을 잃고 돈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4월1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100일동안 ‘주요 교통사범 특별수사기간’을 운영하면서 ㄱ씨 등 상습 음주운전자 107명을 적발하고, 이들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압수한 차량 188대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시·도경찰청 가운데 가장 많다. 적발된 이들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운전면허 정지(0.03%~0.08% 미만)가 34건, 취소(0.08% 이상)가 73건이다. 면허취소 수치의 두배가 넘는 0.2%를 초과한 경우도 15건에 달했다. 적발된 이들 중에 음주운전 5회 이상 전력자는 10명이었다. 81명은 2~4회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경찰은 초범 16명에 대해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이들의 차량을 압수했다. 적발된 음주운전자 가운데 혐의가 중한 3명은 구속했다. 압수된 차량은 승용자동차가 86대(80.3%)로 가장 많았고, 이륜자동차 10대(9.3%), 화물자동차 8대(7.4%), 승합자동차 3대(2.8%) 순이었다. 압수된 차량은 검찰로 송치된 뒤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으면 공매 절차 등을 거쳐 매각 대금을 국고로 귀속한다.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 압수기준은, 중대 음주운전 사망
오산시 신장2동(동장 최선호)과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전순선)는 지난 6일에 오산세교 삼미마을16단지 아파트(관리소장 송정아)와 신장2동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상호 복지업무 협력체계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연계 협력 ▲동 민관협력 특화사업 관련 서비스 지원 ▲행정적 지원 등을 주요 협약 내용으로 상호 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송정아 관리소장은 “국민임대 아파트인 오산세교 삼미마을 16단지에 수급자, 저소득 가구 등 복지자원이 요구되는 대상자들이 많은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 내 복지 네트워크가 좀 더 강화될 것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최선호 동장은“이번 협약은 신장2동 소재 아파트 중 저소득층 가구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오산세교 삼미마을 16단지 아파트와 체결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고, 단지 내 위기가구 입주민 및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 등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세교 삼미마을 16단지 아파트는 LH에서 건설, 2013년에 입주를 시작해 현재 822세대가 거주 중에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