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최근 한 협동조합이 당동772-14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시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업계획(안)으로 홍보관을 열고 인터넷과 현수막 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홍보하며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조합원(발기인)을 모집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6일 군포시에 따르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특별법 제5조의3에 따르면,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해당 대지의 80%이상 토지사용권원 확보 및 도시관리계획 상 건축기준 및 건축제한 등이 사업 목적에 부합해야 조합원 공개 모집신고 수리가 가능하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조합원 모집은 위와 같은 요건 등을 갖추어야 하지만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조합원 또는 발기인의 모집을 위한 절차 및 시기 등은 관계법령에 특별히 정해진 바 없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조합원 및 발기인 상태에서는 출자금 반환 및 철회 관련 법적 규정이 없어 사실상 출자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합규약 및 계약서를 보다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또한 발기인·조합원 모집단계에서 홍보하는 사업계획(안)은 확정되지 않은 사항으로 관계법령에 의한 승인조건에 부합되지 않을 경우 사업의 지연 또는 불허가 될 수 있으며, 2024. 3.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이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안전체험관은 소방서 5층 564.77㎡의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와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됐다. 체험시설은 진압체험, 연기대피, 승강기, 지진체험, 자동차안전, 응급처치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소방서는 정식개관에 앞서 2월 한 달간 시범운영으로 119청소년단, 군포시 어린이집 연합회, 군포시 유치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및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공유로 완성도 높은 교육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여화 군포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기대했던 만큼 시설이 깨끗하고 체험시설도 다양하고 새로워서 좋은 경험이 됐다. 특히 아이들한테 즐기면서 안전을 배우는 좋은 체험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의 배움터로서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보다 안전한 군포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3월 예약신청은 군포소방서 홈페이지의 소방서 견학으로 신청하고 4월 이후부터는 체험관 전용 예약사이트가 개설 돼 경기
경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1일 도서관 지하 1층에서 시민이 도서를 자유롭게 교환하고 나눌 수 있는 상설 도서교환 코너를 운영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시에 따르면, 상설 도서교환 코너는 시민들이 혼자 보기 아까운 책이나 읽지 않는 책 등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가져와 도서교환 서가에 있는 책과 1:1로 교환(1회 5권 이내)할 수 있다. 한편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좋은 책을 나누고 소통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군포시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정책에 힘입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부곡중앙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최근 ‘2012년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추가선정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19개 고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신규 선정됐고, 경기도 내에서는 군포 부곡중앙고를 포함해 2개교가 명단에 기재됐다. 부곡중앙고의 운영이 다른 자율형 공립고와 비교해 더 효율적이고 차별화되도록 돕기 위해 시가 연간 예산 지원금을 2억5천만원으로 약정하고, 필요하면 기숙사 건립까지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파격적인 업무협약을 군포의왕교육청과 체결했다. 이전까지 운영된 경기도 내 자율형 고등학교는 10개 지역의 11개 고교로, 각 지자체의 예산 지원은 연평균 1억원 정도인데 반해 군포의 지원 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 교과부 평가에서 매우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교육 1번지 건설, 청소년교육특구 완성 등의 목적으로 자율형 공립고 유치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소년 교육 및 재능계발뿐만 아니라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의 공식 명칭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플라잉’은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산본동 1156-18번지(옛 우신버스차고지) 내에 건립됐다. 시는 지난해 7~8월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28건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 시민 선호도 조사,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선정위원회를 거쳐 1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내부 심사1위, 시민 선호도 조사 2위, 명칭선정위원회에서 1위로 선정한 ‘청년 플라잉’을 활용해 ‘군포 청년공간 플라잉’(약칭 ‘청플’)으로 새 이름을 확정했다. ‘청플’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청년공간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이름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군포시 청년활동공간의 의미 있는 이름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군포시는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을 현재 건립중으로 이를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다음달 16일까지며 세부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위탁기간은 위·수탁 협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3월 중 민간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수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2024년 1월 16일) 최근 3년 이내 청년관련 시설관리·운영 및 청년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거나 최근 3년 이내 취·창업 관련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법인 또는 단체이며 실적이 없는 경우는 실적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청년자립활동공간(가칭 I-CAN 플랫폼)은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고 기반 형성을 지원하고자 산본동(구 우신차고지) 내 건립하는 청년 공간으로 올해 4월 준공 후 7월 개관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해 청년의 삶 전반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군포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
경기 군포시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으로 수원 광교역에서 시작해 의왕역을 거쳐 안산 반월역으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시청에서 쌍용건설, 동명기술공단과 민간투자 협약을 맺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자체 용역을 추진해 신분당선 연장 사업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경제성(B/C)이 0.98로 나왔다. 시 관계자는 "수원 광교와 군포 안산 의왕 3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최적의 노선으로 분석됐다"면서 "경제성 0.98은 최근 수도권에서 검토되는 철도노선과 비교 시 높은 편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 군포 안산 의왕 신도시 연장'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4.54km 광역철도로 7개역에 1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재원을 3기신도시광역교통대책비용에 민자를 더해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 3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 교통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수원·안산·의왕시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