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WM센터’는 은행권 최초의 창구가 없는 WM센터로, 지역본부 내 영업점 핵심법인·CEO 등의 자산관리를 위해 지원WM센터의 전문 PB팀장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고객을 상담하는 자산관리 지원 특화센터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서울 구로에 남부지원WM센터, 경기 화성에 경기남부지원WM센터를 각각 신설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부분의 시중은행 WM센터가 수도권 도심에 집중돼 있는 것과 달리 기업은행은 고객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기업이 많은 디지털단지·공업단지에 ‘지원WM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주거래 영업점에서 기업업무와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고, 은행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 스페인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스페인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11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주한 스페인 대사와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이고,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스페인은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관광 국가 중 하나고,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이자 자동차 생산도 유럽에서 두 번째로 많다. 오늘을 계기로 경기도와 스페인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한국 경제의 중심이라는 점이 외국에서 보기에 매력적인 요인이다. 경기도와 스페인 간 상호통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 대사는 2008~2010년 주한 스페인 대사관에서 한차례 근무한 경험이 있다. 2022년에는 대사로 부임,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한-스페인 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 중 하나로 관광 분야는 스페인 경제에서 핵심 산업이다. 또한 풍부한 일사량과 풍량 덕분에
경기도가 경기RE100 달성을 위해 약 1천267억 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에너지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 120억 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 333억 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 800억 원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 15억 원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금융 지원 사업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경기 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먼저 경기도는 5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에너지 융자지원을 한다. 전년 대비 95억 원이 늘어난 12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3%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리 부담을 덜 계획이다. 지원 기준도 발전사업자 수요에 맞춰 기존 200kW까지 지원하던 설비용량을 500kW까지 늘리고, 융자 한도를 3억 2천만 원에서 8억 5천만 원까지 증액했다. 또한, 상업용에 국한된 지원 대상을
오산시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024년 1분기 신청접수를 이달 29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청년이면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1999년 1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이며, 재직 여부·재학 여부·소득에 상관없이 분기별 25만원, 연간 최대 1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방법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간소화를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 할 경우에는 신청서만 작성하면 접수된다.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은 4월 9일까지 심사를 거쳐 4월 20일에 지역화폐로 지급 할 예정이며 오산시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031-8036-7578)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수원시와 고양시, 성남시, 시흥시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경기도는 이들 4개 시의 공모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공모는 바이오의약품과 오가노이드(Organoid) 재생치료제 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 또는 재료로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단백질 의약품과 항체 의약품, 백신, 유전자 치료제 등을 말한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Organ'과 '유사함'을 의미하는 접미사 '-oid'의 합성어로 인공장기를 만들거나 신약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바이오기업 218곳이 있는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 아주대학교병원 등과 협력해 광교테크노밸리 등 동수원(광교)과 서수원(탑동지구)을 오가노이드파크(Organoid Park)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제안했다. 고양시는 기금과 펀드 1258억 원을 조성해 일산테크노밸리 일대를 바이오(암-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특화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고양시는 암 국책 연구기관인 국립암센터와 6개 대형 병원, 풍부한 의료 인력, 편리한 교통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성남시는 차바이오텍, 디메드, 분당
정부가 고공행진 중인 과일값에 대한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대체과일 해외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한 직수입을 추진해 시장에 저렴하게 공급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훈 차관 주재로 비상수급안정대책반 회의를 개최해 '2024년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이같은 대응방안을 모색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2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상승해 1월(8.7%)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와 최근 잦은 강우·일조량 부족 등에 따라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대파·토마토 등 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소·돼지·닭고기 등 축산물은 비교적 안정적 수급 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물가 역시 국제 유지류·곡물가격 하락으로 상승폭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강세인 과일·채소 중심으로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납품단가 지원, 할인 지원 확대를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직접 낮추는 한편 수입과일 확대와 대파·건고추 할당관세 물량 및 저율관세율할당물량(TRQ) 신속 도입 등 공급을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이하 청년 사다리)' 참여자 27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사다리는 김동연 지사의 역점 사업으로,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3~4주간의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좁히고 다양한 진로 개척 기회를 주는 경기도의 대표적 청년복지사업이다. 지난해에는 5개 대학에 19~34세 200명을 모집했는데 올해는 9개 대학에 19~39세 270명으로 확대했다. 9개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워싱턴대·샌디에이고대, 호주 시드니대·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국립대 등이다.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서류 심사·인성 검사·면접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22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버팔로대·워싱턴대·미시간대, 호주 시드니대, 중국 푸단대 등 5개 대학에서 7~8월 4주 동안 청년 사다리를 진행했는데, 200명 모집에 5천557명이 지원해 27.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8.1㎞ 구간이 29일 오후 11시 개통한다. 이에따라 3월1일부터는 교통 체증이 상당히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남∼수동 노선 개통에 따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직선으로 연결돼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폭 18.5m 왕복 4차로 도로다. 2013년 12월 개통한 내각∼오남 종점부인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교차로에서 천마산을 터널로 관통해 수동면 지둔리까지 연결된다. 그동안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가려면 46번 국도를 이용해 32㎞를 돌아가야 했으나 이번 오남∼수동 구간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24㎞ 이상 줄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을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했다. 2017년 11월 공사를 시작한 뒤 6년 3개월 만에 개통하게 됐다. 사업비는 국비 1천366억원과 도비 1천171억원 등 모두 2천537억원이다. 경기도는 오남∼수동 구간 개통으로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 절감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공사가 추진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여의도 면적의 2.4배인 710만㎡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이다.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국가 첨단산업단지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이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단계별로 하루 최대 약 230만 명의 물 사용량과 맞먹는 80만 t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취수장, 수도관로 등을 설치하는 총사업비 1조 7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도사업이 추진된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 반도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의 예타 면제 대상 확정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단 입주기업의 투자 시기에 맞춰 적기에 용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단계에 걸쳐 용수를 공급한다. 기존 수도시설 활용과 함께 신규 수도시설의 설치를 통해 수요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으로 2031년까지 기존 용수 여유량 8만 t/일과 하수재이
오산시는 지난 26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와 2023년도 오산시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된 적립기금은 총 1억2천343만 원으로 지난해 1년간 NH제휴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포인트를 적립한 금액이다. 오산시와 제휴카드 협약을 맺은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는 매년 시 소관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이용실적에서 0.1~1% 비율로 적립한 금액을 오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유승민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은 “오산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사용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기금 적립과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파트너로서 동행해 온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기금은 오산시 발전 및 주민 복지향상 등 오산시민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