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 소상공인 현장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상권별 소상공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에는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는 2024년 의정부시 주요 상권활성화 정책성과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상인들은 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했다. 이어 2025년 의정부시의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홍보했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제기한 주요 안건으로는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의 통폐합에 따른 상권 지원규모 축소 우려, 옥외영업 허가 절차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동근 시장은 "통폐합은 중복 기능을 통합하고 상권 활성화 기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라며 "오히려 상권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연천군 연천읍 이장협의회와 부녀회는 차탄천 얼음썰매장을 개장했다고 지난10일 밝혔다. 이번 썰매장은 "얼음이 꽁꽁! 썰매가 씽씽!"이라는 테마로 연천읍 현가리 차탄천 일원에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날씨에 따라 운영 시기와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연천읍 이장협의회는 이용객을 위해 50여 대의 썰매와 함께 쉼터, 먹거리 부스,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얼음썰매장 이용은 무료이며, 썰매 대여료는 2시간에 3,000원이다. 특히, 연천읍은 매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이용권을 발행해 먹거리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달수 이장협의회장은 "많은 방문객들이 썰매장을 찾아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연천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여주시가 새해를 맞아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세종대왕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함께하며 여주시의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홍광래 세종대왕면장, 박두형 의회의장, 정병관 시의원, 진선화 시의원, 이상숙 시의원 및 세종대왕면 기관ㆍ단체장 및 이장 등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시정 시책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세종대왕면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 동안, 세종대왕면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이충우 시장은 이를 면밀히 검토한 뒤 행정 절차와 예산 소요 등을 점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은 진지하게 검토하여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동두천시지회(지회장 정순길)는 지난 8일 동두천시 보훈회관에서 영웅제복 착장식을 개최했다. 착장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장과 시의원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동두천시 9개 보훈단체장, 6·25 참전유공자, 월남전 참전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가보훈부는 제복 근무자 존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6·25 참전유공자 3만 6천 명과 월남전 참전유공자 17만 5천 명에게 제복을 지급했다. 이날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는 호국보훈 영상 상영과 참전 유공자 대표 4명의 영웅제복 착복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로는 영웅제복을 착용한 참전 유공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 장수 사진 촬영 행사인 ‘장수행복사진관’이 열렸다. 정순길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시고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참전용사들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시행 등 보훈 정책에 앞장서신 박형덕 시장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여러분의 희생 덕분이다”라면서, “영웅 제복을 입으신 모습을 뵈니 매우 자랑스럽
새해들어 공영 주차장 요금을 현실화했던 군포시가 경기 침체 국면 속 서민들의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에 다시 요금 완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군포시는 ‘군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전부개정해 지난 1일 시행에 들어갔다. 오랜 기간 요금을 조정하지 않아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조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 요금을 기존보다 상향했다. 상업지역(1급지)의 노외주차장은 1일 주차권 요금이 6천원이었지만 올 1월부터는 9천원으로, 주거·공업·녹지지역(2급지)은 4천원에서 6천원으로 올랐다. 당초 주거지 전용 이면도로(3급지)를 활용한 노외주차장은 비용을 받지 않았지만 4천원으로 새롭게 책정됐다. 실제로 시의 주차요금은 그간 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저렴한 편이었다. 한 지자체의 경우 노상·노외주차장 모두 상업지역은 1일 요금이 1만원, 주거지역은 7천원이다. 다만 요금을 조정하기 전부터 서민들의 실질적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런 점을 반영해 시는 지난해 말 요금 재개편을 추진하고 나섰다. 상업지역 요금은 바뀐 대로 유지하되, 주거지역 등과 이면도로의 1일 최대 요금은 각각 1천원씩 낮추는 게 핵심이다. 이 경우 주거지역 등의
구리시가 새해를 맞아 8호선 연장 개통과 GTX-B 갈매역 정차 추진으로 교통 도약에 나섰습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년 6대 시정방향을 발표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시가 지난 8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시 발전의 주요 성과와 새해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특히 구리시의 교통과 도시 인프라 발전에 중점을 뒀다. 백 시장은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지며 시민들의 출퇴근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8호선 연장만으로는 구리시의 급증하는 교통 수요를 모두 해결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교통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GTX-B 갈매역 정차는 구리시의 또 다른 핵심 과제로 꼽혔습니다. 백 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 용역이 올해 착수되며, 정차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GTX-B 갈매역 정차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로,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 수도권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토평신도시 스마트 그린시티 개발’도 함께 강조됐다. 백 시장은 "토평신도시를 친환경과 첨단 기술이 결합
경기도 광주시는 남종면 분원리 100번지 일대를 친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종합 운동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12월5일 분원리 100번지 일대를 보전지구에서 친수지구로 변경 고시해 관련 법상 하천 점용허가 취득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 점용허가를 승인받으며 사업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분원리 100번지 일원은 1980년대 초반부터 남종면 주민들이 운동장으로 사용한 부지였으며 이번 하천 점용허가를 통해 운동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해당 부지는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남종면은 상수원보호구역·개발제한구역·문화재보호구역 등 다양한 중첩규제가 적용돼 있는 지역이다. 현재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은 남종면 종합 운동장이 유일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주민지원사업비 중 광역사업비 11억 원을 포함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무엇보다 중첩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남종면민에게 이번 ‘남종면 종합 운동장’의 하천 점용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더욱 발 빠르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시 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2024년 환경백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2년마다 작성 및 공표하고 있으며 고양시의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 이번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용 환경백서도 별도로 제작했다. 어린이 환경백서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는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정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
경기 광명시가 지난 9일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소저감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시민이 바라는 안정적인 주거, 쾌적한 환경, 생활 SOC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271만4000㎡(384만평)에 6만70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신도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자족용지 확보에 강력한 목소리를 낸 결과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배(135만㎡)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시는 이곳에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복합시설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추진해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지의 35%인 445만㎡(134만평)는 서울 올림픽공원 3배 규모의 공원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신도시 부지를 관통하는 목
과천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20명을 내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시민 생활의 불편 사항, 공무원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시, 직속 기관, 시 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등 모집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문 지식을 갖춘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1기 과천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 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