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20~30대 고립·은둔 청년층 위한 '청년 달팽이 휴게소'를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청년 달팽이 휴게소'는 고립·은둔 청년층의 고민 상담 및 휴게소이다. 특히, 사회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언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마련한 마음 쉼터다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이곳에서는 청년층에게 구글폼을 이용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척도' 평가를 무료 제공하며 검사 결과는 문자로 전송한다. 추가적인 상담은 신청을 통해 센터에서 진행되며 부득이한 경우 가정 방문도 가능하다. 상담 후에는 병의원 안내, 치료비 지원 등 관련 서비스로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달팽이 휴게소가 고립·은둔 청년들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마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청년 저녁 상담 및 사회복무요원 상담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약 1,500대의 드론 군집 비행이 시연되는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8월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안산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이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드론 비행 적합성 ▲관광객 접근성 ▲지역 문화예술 연계 협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서는 ▲1,500대 드론 군집 비행과 라이트 쇼 ▲드론 비행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해의 노을을 배경으로 문화사계, 선셋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과 버스킹 등의 사전 행사를 통해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대부도 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안산의 관광 활력을 높여 나가
안산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연간 20만여명이 방문해 여름철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서해안 주요 관광지다. 다만 개인이 파라솔 또는 타프를 지참하지 않으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이 마땅히 없어 폭염으로 인해 관광객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다. 이에 안산시는 온열질환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해변 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 올해 안전쉼터는 해변 내 두 구역에 나눠 설치됐으며,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27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 안전쉼터 주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신속한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관계자는 “올해 여름 방아머리 해변에 안전쉼터 설치와 안전관리요원 배치릍 통해 온열질환을 겪는 방문객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안전쉼터 구역을 차츰 늘려가 안전사고 없는 방아머리 해변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불균형 등 인구 문제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5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의 공식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기획경제실장을 단장으로 인구정책 세부 사업을 추진할 팀장급 직원과 자발적 참여 공무원 등 총 50여 명으로 이뤄진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앞으로 △주택공급 △청년 등 생산인구 유입 △학령인구 감소 △생활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제고 △저출생 대응 △대외이미지 개선 등 6개 분야에 대해 인구적 관점에서 세부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토론한다. 이 과정에서 부서 간의 연계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 방안을 강구하고 실행 가능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인구정책실무추진단 출범 경과 및 향후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인구 감소의 관성을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아울러, '인구변화가 가져올 위기와 기회', '인구정책발굴을 위한 트렌드' 교육을 진행해 관련 문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
경기 안산시가 외국인 정책을 벤치마킹하려는 국내·외 공공기관, 언론, 대학,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외국인 지원 정책을 벤치마킹하거나 자문을 구하기 위해 연간 약 500명 이상이 안산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 교육생 10여명이 외국인·다문화 정책 우수 지자체의 사례를 듣고자 시를 방문했다. 오는 28일은 서울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 관련 운영 현황 및 의견을 공유하고자 안산시를 찾는다. 29일은 충남 아산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 지정받은 경위와 절차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 위해 방문한다. 외신의 주목도 받았다. 최근 일본 NHK방송이 2005년부터 지방정부 최초로 외국인 전담 조직을 설치해 운영하는 안산시의 외국인 정책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했다.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 상황, 지자체간 이민청 유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외국인 주민 지원 시책을 추진한 안산시의 이민 행정 등을 담아갔다. 다카히데 NHK 특파원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365일 항상 문을 열어놓고 주말과 야간에도 한국어
이민청 유치를 위해 각국 대사관을 방문하며 공식적인 협력을 구하고 나선 안산시가 116개국 주한 대사관에 공식 서한문을 발송했다. 안산시는 116개 주한 대사관에 서한문을 발송해 이민청 유치 협력을 당부했다고 7일 밝혔다. 상호문화도시 안산시는 매년 명절마다 안부 인사와 서한문을 발송해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서한문에는 안산시가 외국인 주민 지원을 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과 인프라, 상호문화에 대한 안산시민의 높은 이해와 존중의 마음 등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이민정책의 표준을 수립해 온 안산시의 이민청 유치를 위한 행보에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금까지의 외국인 정책 추진 역량 등을 기반으로 이민청 유치를 통한 미래 인구 정책을 기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국내 이민정책의 길을 상호문화도시 안산이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안산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9∼12일 공설공원묘지인 하늘공원과 꽃빛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용자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 없이 하늘공원과 꽃빛공원을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설 당일인 10일에는 안치 업무가 중지된다. 시는 성묘객들의 주차난 해소 등 이용 편의를 위해 공원 일대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박소운 시 복지국장은 “연휴 기간 공설묘지 일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과 주변의 개방 주차장을 이용하고, 교통 안내에 따라 안전한 성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11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관내 11개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무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내 학교시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 학교 간 지원 및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의 필요 사항과 우려되는 점을 사전에 파악해 학교별 개방시설의 범위와 개방 시간 등 개방에 따른 세부 사항을 실무협약서에 반영했다”며 “올해부터는 안산시체육회가 협약체결에 함께하는 만큼 학교시설 개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무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 교실에 대한 시설개방 학교에 대해 ▲개방 인센티브 5천만 원 지급 ▲개방시설 공공운영비 최대 5백만 원 지급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야간 주차장을 개방한 학교에 대해서는 ▲주차시설과 초소 설치 ▲CCTV, 보안등 설치 ▲관리인력 배치 등을 지원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