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0시 8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의 한 식품공장 내부 숙소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4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또 컨테이너와 가전제품, 가구류,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21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대원 30명과 차량 11대가 현장에 출동해 16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정부가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한도를 높이자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큰 폭의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열악한 지방재정과 민생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지방의원이 매월 받는 의정활동비는 각 지자체 의정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례로 정하게 돼 앞으로 지방의회별 입법 과정에서도 '셀프 인상'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방의원의 충실한 의정활동을 돕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광역의회 의정활동비 지급 한도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기초의회는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높아졌다. 2003년 이후 고정돼 있던 상한액이 20년 만에 늘어나자 전국 지자체들은 앞다퉈 의정활동비를 법정 상한액 수준에 맞추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2024∼2026년 도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 이내로 늘리는 안건을 심의위원 7명 전원 찬성 의견으로 의결했다. 인상안이
경기도에 등록된 친환경차가 50만대를 넘어선 가운데 공공·민간 부문에서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도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국의 25.1%인 652만5098대로 인구(내국인) 1명당 0.48대 꼴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보다 14만6466대(2.3%)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친환경차는 7.9%인 51만8505대로 도내 전체 등록대수 대비 비중이 2022년 6.1%에서 1.8%포인트 증가했다. 친환경차 중에서는 전기차 11만4117대, 수소차 7050대, 하이브리드차 39만6887대를 차지하는데, 2022년 대비 전기차(47.0%)와 하이브리드차(29.7%)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다만 전기차의 경우 2021년 대비 2022년 증가율이 2배에 육박하는 94.3%였던 점을 고려하면 증가 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들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도내 전기차 충전기는 2021년까지만 해도 한해 4000~6000기씩 증설되는 수준을 보이다가
오산시가 오는 21일까지 해빙기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지반이 약화돼 흙막이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건축사, 기술사, 관련 공무원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한 점검반을 꾸려 중·대형 건축공사장에 3곳과 지난해 한 해 착공 신고된 공사장 중 연 면적 3,000㎡ 이상 건축물 9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지하굴착 공사장 내 지반 상태, 흙막이·옹벽 등 건축공사장 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현장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지반 침하, 옹벽 균열, 안전펜스 설치 등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관리에 문제가 발견되는 공사장에는 시정 조치를 통해 위험요소를 정비하여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져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공사장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CCTV 실시간 선별 관제 시스템이 2번 연속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센터에서는 지난 14일과 16일 새벽 1시경 만취 상태로 의심되는 남성의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추돌하고 가는 것을 CCTV 실시간 선별 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 이후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해 오산경찰서 112 상황실과 공조를 벌인 끝에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20분 만에 음주운전자가 검거됐다. 오산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전문 모니터링 공무원 인력 배치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재난 상황 전파, 신속한 재난 대응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만 2천144회의 CCTV 영상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해 음주운전, 차량털이범 등 중요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바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국비(특교세) 5억원으로 올해 관내 11개소에 인파관리 시스템 적용 지능형 방범 CCTV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오산시 신장 1동은 지난 15일 신장1동 17통 박이순 통장이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신장1동 44통 김복순 통장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과 청소년을 위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이순 통장은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가족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이웃돕기 후원금을 기탁을 결정했다.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복순 통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도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저의 후원금이 밑바탕이 되어 앞으로 큰 일꾼으로 자라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택진 신장1동장은 “신장1동 취약계층과 관내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두 분의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마음깊이 새겨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행복바이러스로 따뜻한 세상, 신장1同行’이란 슬로건 아래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꿈
오산시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결과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에 대한 운영현황 전반을 점검해 정책개선에 반영하고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자 2021년부터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오산시는 ▲관리체계 ▲데이터 공동 활용 ▲데이터 분석 및 정책 활용 ▲데이터 활성화 문화 조성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평가그룹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실현과 시민·기업 등에 유용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활용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15일 오산 대표 먹거리 발굴과 구도심 상권 살리기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예산군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지역 상권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오산의 대표적 먹거리를 마련해 오산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앞서 민선 8기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을 필두로 오산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어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고자 각종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후속 조치로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벤치마킹 과정에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청취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이 시장과 식품위생과 관계자들은 예산군 기획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로부터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추진 배경 및 성과에 대해 설명받았다. 이후 예산시장을 방문해 예산군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예산시장 내 장터마당, 상점 등을 찾고, 주요 관광지로 거듭난 삽교 곱창골목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오산 상권 재활성화를 위한 조언을 청취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방안을 추가로 모색했다. 앞서 시는 더본코리아와 식품위생과 관계자 2명을 일본으로 파견해 4박 5일 간 연수를 진행했으며, 해
오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산시 신장1동에서 열린‘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에서 오산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하여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여 어르신 방어보행·안전운전 등 각종 교통안전 전단지 및 홍보물품(헬멧, 효자손, 마스크 등) 배부를 통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하였다. 오산경찰서는“주민과 함께, 직접 찾아가는 교육·홍보로 어르신 안전보행, 안전운전 수칙을 배우며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신대의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부 83회, 대학원 68회, 신학대학원 41회, 교육대학원 23회, 정신분석대학원 11회, 사회혁신경영대학원 9회로, 학사 1,032명, 석사 133명, 박사 3명 등 총 1,168명이 학위를 받았다.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이춘섭 총동문회장의 기도와 장소연 총학생회장의 성경봉독, 한국기독교장로회 전상건 총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상건 총회장은 ‘희망과 용기로 내일을 열자’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사회의 불안정과 경제 침체 등 암울하고 척박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내일을 열어가야 한다”며 “약속을 성취하실 때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여러분의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학위수여식은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학사보고, 강성영 총장과 노중기 대학원장의 학위증서수여, 테너 정태성의 축가, 학교법인 한신학원 박유철 이사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 졸업생명예선언,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총장말씀, 졸업생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졸업생 시상에서는 총회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