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9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저수지에서 50대 A씨의 벤츠 차량이 저수지에 빠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30여분 만에 물에 빠진 차량 내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결국 숨졌다. 이후 소방당국은 오후 2시 18분 물에 잠긴 A씨 차량을 인양했는데, 내부에서 사고 경위를 추정할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차량이 서행으로 저수지에 진입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검찰이 경기 수원시 일대에서 76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일가족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2일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사기 등 혐의 기소된 정씨 부부와 그의 아들에 대한 법원 판단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1심은 지난 9일 이 사건 주범 격인 정씨에게 징역 15년을, 그와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아내 김씨에게 징역 6년을, 그의 아들에게 징역 4년 등을 각각 선고한 바 있다. 검찰은 "사실오인 및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며 "이 사건 범행의 불량한 죄질과 막대한 피해를 고려할 때 김씨와 정씨의 아들에 대한 선고형은 지나치게 낮고, 정씨 등의 감정평가사법위반에 대해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1심 법원 판단에 불복하는 취지"라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정씨 측은 아직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씨 일가족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일가족 및 법인 명의를 이용해 무자본 갭투자로 약 800호의 주택을 취득한 뒤 반환할 의사나 능력 없이 피해자 511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760억여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 등을 받는다. 정씨는 은행 대출을 받아 다수의 건물을 사들이기 위한 법인 17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본부장 양재명)는 오산 지예뜰유치원으로부터 국내 위기 가정 아동을 위한 후원금 약 56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오산 지예뜰유치원 원장은“유아기 때의 인성은 끊임없이 가르치고 체득되어져 가야 하는 과정으로 우리 지예뜰유치원은 인성덕목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성교육의 실천행동의 하나로 여름방학을 맞이하며 '인성동요제' 를 개최하는데, 그 때 나누었던 인성나눔저금통을 가정에서 실천해봄으로 나눔의 기쁨을 몸소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이 모아진 저금통을 우리 유치원과 협력기관인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나비의 날개짓처럼 나눔의 효과가 점점 많은 아이들에게 번져가는 모습을 보며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라고 전했다. 양재명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후원금을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국내 아이들의 꿈을 위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화성 소재 효행초등학교(교장 최진우) 교사 김지환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와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경제교육 대상에서 경제단체 회장상을 받았다. 김지환 교사는 직접 만든 ‘13살의 노후대비’프로젝트를 4년 동안 교실에서 실천해 왔다. ‘13살의 노후대비’프로젝트는 교실 속에서 1달에 5살씩 나이를 먹는다고 가정하고 군입대, 대학교 진학, 결혼, 내집마련 및 은퇴를 경험하는 금융교육 커리큘럼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 통장쪼개기를 통해 스스로 학급화폐를 관리하며 자산관리를 체득한다. 더불어 실제 주가를 반영한 모의투자를 진행하는데 1학기 때는 개별주식 투자를 통해 투자의 어려움을 몸으로 느끼고, 2학기엔 다양한 금융실험을 통해 ETF(상장지수펀드)와 달러,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배우며 자산배분 투자를 경험한다. 김지환 교사는 “교실 속 많은 아이들이 입시를 위한 선행학습과 수학 문제 풀이, 영어 단어 암기에만 매진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라며 “아이들이 단순히 ‘돈’만 많이 버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였으면 좋겠고, 공교육에서 진행되는 실용적인 금융교육이 갈수록 심화되는 빈부격차를 완화할 수 있
오산시는 지난 11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중소도시)'을 획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에서 총 53개 지표로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오산시는 2022년에 이어 2024년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 우수 지자체로 재인증을 받았다. 오산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안전망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에 집중하여 방범용 CCTV 관제구역 전 개소(2,745대)에 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서비스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평가받았다. 시민 참여형 플랫폼인 '리빙랩'을 운영하며 교통, 환경,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시민중심의 지역현안 발굴 및 문제해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범죄,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지원이 가능한 시민안전 통합플랫폼(경찰⋅소방서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며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은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건강까지 챙기세요.” 오산시의 2024년은 시민건강의 해로 꼽을 수 있다.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오색둘레길이 새단장했고, 맨발 걷기 열풍에 조성한 황톳길은 시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시의 정책과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자연을 느끼며 건강까지 챙기는 녹색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산시만의 맞춤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자연경관과 휴게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오색둘레길과 황톳길이 조성됐다. 오색둘레길은 오산시 전반에 걸쳐진 17km 구간의 둘레길이다. 궐리사와 물향기수목원, 서랑저수지 등 오산시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맞닿아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에 더해 오산시는 시민들과 탐방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오색둘레길 1코스에 오색약수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오산시는 올해 원동근린공원,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 3곳에 맨발황톳길을 조성한 뒤 첫선을 보였다. 생활 속 건강증진 방안으로 중점 추진한 과제로, 하루 500~1천 명이 이용하고 있다
오산시가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반도체 사업장에 공업용수로 재공급 해 물의 지속가능 사용 실현성을 높이고, 세수까지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 water),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해당 기관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협약’을 토대로 그간 민관협의체, 실무추진단 등을 구성해 지속협의한 결과로 탄생했다. 물 재이용시설과 유입ㆍ공급관로 등을 설치하는 본 사업에는 국비 1천920억 원 등 총 3천200억 원(1단계)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업용수 공급사업으로 오는 2029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앞으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이 완공되면 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5만 5천톤을 포함한 총 12만톤의 하수처리수 재처리수가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에 공급하게 된다. 사업 완료 시와 화성시가 공급하는 하수처리수는 밀양댐 공급량에 맞먹는 물(1억2천만 톤)의 생활용수를 아끼는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해당 사업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5일부터 6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 SW인재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SW로 연결하는 AI세상’을 주제로 SW인재양성 사업(SW중심대학, 대학기업협력형 SW아카데미사업, TOPCIT)과 SW우수성과 공유를 위한 자리로 한신대를 비롯해 전국 58개의 대학이 참여했다. 한신대는 전시부스와 부대행사에 참가해 SW중심대학 우수작품과 입시·사업 홍보를 진행했으며, ‘한신SCAI팀’(차승현(컴퓨터공학부 19학번), 이정은(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허준영(소프트웨어 23학번)이 ‘효 나들이’(XR기술과 LLM기반 대화 서비스를 활용하여 노인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디지털 힐링 및 디지털 돌봄 서비스)란 작품을 출품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24년 SW중심대학 선정 현판증정식이 진행됐으며, 한신대는 지난 5월 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58개 SW중심대학의 우수작품들을 보고 다른
‘복무차별 철폐! 방학중 무임금 해결! 단체교섭 승리! 12월 1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지부장 최진선)소속 오산화성동부, 화성서부 조합원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앞에서 파업 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파업은 12월 6일 총파업에 이어 두 번째 파업이며, 학비노조 경기지부는 12월 한달간 지회 순환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라 밝혔다. 본 대회에는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지부장 최진선, 이하 학비 노조) 조합원 200여명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김영삼 의장, 명일지회 지회장 이재범, 진보당 한미경 화성시위원장이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 최진선 지부장은 본 대회에서 최저임금의 언저리에서 몇 년째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지 못해 해가 갈수록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무원 연봉은 올려줄 수 있어도 ‘비정규직은 더 참고 견디고’, ‘방학때마다 월급이 없는데 고용은 보장되었으니 감지덕지 하라’는 차별적 발언에 참지 못하겠다고 대회를 시작하며 발언했다.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선화성지부 김영삼 의장은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핚비노조의 정당한 요구를 진정성 있게 검토하고 수용하며 단체교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4일 교내 도서관 채움북스에서 '총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학 홈페이지의 '총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허남윤 총장과 교환학생 인원 확대, 출석 인정 기준, 신설학과 계획, 졸업 후 진로 문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총장님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학교 발전을 위한 총장님의 많은 노력에 대해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허남윤 총장은 "우리 대학은 5대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재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에 따른 성적 장학금과 토익 점수에 따른 장학금을 지급하며, 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드림 포인트를 적립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이 제출한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