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지난 6월 1일 새벽 1시 27분경, 화성시 영천동의 한 주택가에서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에 대한 긴급 신고를 접수했고, 목동2구급대(소방장 임규택, 소방사 문성환, 조은수)는 병원 수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침착하게 현장 분만을 실시해 건강한 아기의 출산을 도왔다고 밝혔다. 해당 임산부는 38주 만삭 상태로, 짧은 간의 진통과 양수 파수 증상을 보이며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다. 즉시 출동한 구급대는 관내 병원 여러곳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병상 부족 등의 사유로 불가 통보를 받았다. 구급대는 산모와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분만 상황을 확인한 뒤, 의료지도센터와 연결하여 구급차 내 분만을 결정했다. 새벽 1시 44분경, 구급차에서 건강한 신생아가 출산됐으며, 상황실의 지원을 받아 수용 가능한 병원을 확보해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하게 이송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예기치 못한 출산 상황속에서도 구급대원들이 침착하게 대처해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히 보호할 수 있었다”며 “응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용인특례시는 지난 5일 시청 비전홀에서 사단법인 용인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방안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광수 연합회장을 비롯해 관내 각 아파트 단지를 대표하는 회장단 2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 시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은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예산 여건이 쉽지 않지만, 취임 이후 공동주택 보조금 예산을 해마다 확대해왔고 민원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시가 미처 살피지 못한 사항을 공유받고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과의 협치를 강조했다. 김광수 회장은 “삼가동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 문제 해결과 경남 아너스빌 부실시공 문제 대응은 민선 8기 용인시정의 실질적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합회도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는 사전에 접수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성복·신봉동 강북권 광역버스 확대,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및 재건축 정책 방향, 전선 지
경기 안산시에서는 다문화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특히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주배경 인구가 10만 명에 달하는 이곳에서 오는 9월, 고려인을 포함한 다양한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상호문화 공유경제 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안산시 선부역 광장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이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축제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 선부동 고려인 정착지 '땟골마을'뿐만 아니라 경기 화성시, 인천시 등 17개국의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국의 음식과 전통 무용 등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에는 다양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여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단원경찰서는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외국인에게 알리고, 안산소방서는 응급구조 교육을 진행한다. 신안산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은 뷰티 시연을, 안산행복예절관은 한복 및 전통혼례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고려인동포 인식개선사업을 시행하는 경기도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행사비를 지원한다. 이주민 시민연대 사회적협동조합 최혁수 대표는 대한
경기도는 지난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 김민호·서성란 경기도의회 의원, 도내 학교 밖 청소년과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정책 포럼으로 나눠 운영됐다. 기념식에 앞서 사전 행사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참여기구 ‘경기도 꿈드림 청소년단’이 ‘학교 밖, 꿈을 찾아가는 더 넓은 세상’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명시, 시흥시, 의왕시, 화성시의 청소년 자립작업장 부스에서는 참석자들에게 공예 키링, 쿠키, 커피 등을 제공했다. 1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과 내빈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기념식과 유공자 시상, 10주년 운영 보고, 청소년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2부 정책 포럼에서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과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실태조사 연구’ 결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이 이어졌다. 2024년 기준 경기도의 학교 밖 청소년 수는 96,5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도는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보장과
경기도의회에서 발의된 조례안이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제동을 거는 내용으로, 도의원 10명이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 조례안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고 있으며, 수요예측 과정에서 탄소세 도입에 따른 운임 인상과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국제공항 수요예측 과정에서 예상되는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반영되지 않았으며, 무안공항 참사 등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제·사회적 환경변화와 국가 항공 정책과의 조화를 고려할 때 해당 조례의 실효성이 낮아졌다고 주장하며, 조례 폐지를 통해 경기도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집에서 경기국제공항이 언급되지 않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약속한 점을 감안해 조례안 상정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은 첨단산업 항공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공항의 포화 가능성에
경기도의회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제동을 거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유호준(민주당·남양주6)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10명이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폐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난 2023년 6월 제정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는 도지사가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필요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 발의에 대하 유 의원은 “국제공항 수요예측 과정에서 탄소세 도입 등에 따라 예상되는 운임 인상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반영되지 않았다"며 "무안공항 참사 등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등 경제, 사회적 환경변화 및 국가 항공 정책 등과의 조화 등을 고려할 때 해당 조례의 실효성이 현저히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례를 폐지해 경기도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와 예산 집행을 방지해 타당성 있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관 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허원(국민의힘·이천2)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집에서 경기국제공항은 찾아볼 수 없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화성시환경재단과 공동 기획한 감축탄소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성오산 지역 교직원을 비롯해 수원·용인·평택 지역의 교직원, 화성시환경재단 소속 직원, 일반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 이선호 강사가 ‘기후 시한폭탄,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지구도 멈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사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사회적 영향,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방법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환경교육은 그 해결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 중이며, 오는 6월 말까지 자료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학교 교사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오산맑음터공원에서 오산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UN총회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에 기념행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큰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환경 퍼포먼스 축하공연 ▲환경 유공자 표창 ▲지속가능발전 엽서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자원순환 ▲기후변화 대응 ▲환경 교육 및 인식 제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 등 4대 분야를 20여 개의 체험부스로 운영하였으며, 재활용 체험, 생태놀이, 기후위기 퀴즈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과 함께, 자원순환 나눔장터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환경과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 부스를 운영, 폐자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악기 만들기’와 ‘탈탄소 주스 만들기’ 체험을 통해 버려지는 물건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하는 경험과 에너지 사용을
오산시에서는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3,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 개회 선언,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마라톤 스타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의 워킹 트레이닝 강습 및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범 후 오산시장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외치며 힘차게 출발했다. 폐회식은 오산G-스포츠클럽 리듬체조팀의 공연과 오산시줄넘기협회 정석줄넘기클럽의 시범 공연으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이어 50여 종의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대회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통해 오산천
오산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오산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7명과 감독·코치 5명, 총 22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남중부 최의돈 선수는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이들의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배드민턴 남자 초등부에서는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에서는 금암초 정다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종목에서도 오산스포츠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