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임미숙 수원병 국회의원 후보는 “수원군공항, 폐쇄!”를 제안했다. 임미숙 후보는 “경기국제공항신설은 사실상 군공항 이전 사업이다. 수원에 있는 군공항을 화성으로 옮겨 그 피해를 전가하는사업이다.” 며, “경기도는 수원군공항 이전을 경기국제공항사업으로 바꿔 여론을 바꾸고자하는 거짓 눈속임을 보이고 있다.” 이어, “이미 국내 대다수 공항은 적자상태다. 새로운 곳을 개설하는 것보다 기존 공항을 제대로 유지하는 것이 낫다. 특히 이전 장소로예정된 화성 화옹지구는 매향리갯벌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보호가치가 있는 곳이다.” 며, “기후도지사를 자처한다는 김동연경기도지사는 거짓으로 출발하여 시효가 다한 경기국제공항 놀음에 언제까지 끌려다닐 셈인가?” 며 비판했다. 끝으로, “수원군공항은 이전이 아닌 폐쇄가 되어야 한다. 군비를 축소하고 불필요한 군사시설을 없애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 며, “선거때마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군공항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신설에 관한 공약남발을 중단하고 진정으로 민생을 위한 공약을내세워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수원특례시 김진표 국회의원은 수원군공항 특별밥 발의를 추진한 바가 있다. 이에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및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제22대 총선 수원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사진)국회의원이 지난 17일 전통시장이 밀집한 지동교에서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선 국회의원이라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라며 "팔달의 변화를 완성하려면 지역을 잘 아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1년 정치무대에 뛰어든 이후 지금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일꾼은 김영진"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요 의정활동 성과로 ▶신분당선 연장선 ▶GTX-C노선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수원발 KTX 등 철도교통망 확충사업 ▶팔달경찰서 신설 ▶매교초등학교 신설 ▶수원화성 성곽 주변 재개발 규제 완화 ▶공영주차장 건립을 꼽았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정부가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한도를 높이자 일선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큰 폭의 인상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열악한 지방재정과 민생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지방의원이 매월 받는 의정활동비는 각 지자체 의정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례로 정하게 돼 앞으로 지방의회별 입법 과정에서도 '셀프 인상' 논란이 예상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지방의원의 충실한 의정활동을 돕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광역의회 의정활동비 지급 한도는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기초의회는 월 11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높아졌다. 2003년 이후 고정돼 있던 상한액이 20년 만에 늘어나자 전국 지자체들은 앞다퉈 의정활동비를 법정 상한액 수준에 맞추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경기도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5일 2024∼2026년 도의원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 이내로 늘리는 안건을 심의위원 7명 전원 찬성 의견으로 의결했다. 인상안이
최근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지방재정이 악화된 가운데 학생건강과 직결되는 학교급식 예산마저 지방재정에 따른 급식격차가 여전히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민석 의원은 국회에서 10년 넘게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친환경 급식 추진은 물론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학생 천원의아침밥’을 전국 대학으로 확대 시행할 것을 적극 요구하여 정부 정책으로 실현시키고 ‘대학 천원의아침밥 지원법’을 추진하는 등 무상급식 전도사 역할을 해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공개한 ‘2023~2024년 전국교육청 초등학교 급식 식품비 단가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식품비 평균 단가는 작년 3,451원에서 213원(6%) 인상된 3,664원이고 지역간 단가격차가 최대 700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4,098원), 경북(3,960원), 세종(3,881원), 경기(3,856원)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장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작년과 동결한 전북(3,390원)이며, 광주(3,410원), 대구(3,420원) 등 평균단가보다 낮은 지역은 전국에서 9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지방
성남수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에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유능함으로 윤석열 정부 이겨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사오고 싶은 수정구, 누구나 살고 싶은 성남의 꿈을 더 키워가겠다”며 ▲서울공항 이전 ▲첨단자족도시 수정구의 확장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 ▲교육격차 없는 교육혁신도시의 완성 ▲중단 없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의 실현 ▲사통팔달 교통망의 구축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김태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국민의 뜻을 모아 개헌을 주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위기다. 나라 살림이 엉망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의 수출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IMF도, 코로나도 아닌데 경제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다”며 “민생은 울고 있다. 실질소득은 줄고 느는 건 빚뿐인데, 윤석열 정부는 59조원 역대급 세수 펑크를 자초하고도 아무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시대의 흐름조차 읽지 못하
지방의회 사무국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경기 용인시의회 김운봉 부의장(국민의힘)이 결국 제명됐다. 용인시의회는 6일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된 김 부의장에 대한 제명안을 의원 24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지방의원 제명 결정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경되었다. 더불어민주당 17명, 국민의힘 15명 등 32명으로 구성된 용인시의회는 의원 22명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안을 의결할 수 있다. 김 부의장은 지난해 12월 의회 사무국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앞서 시의회 윤리특위는 행동강령 위반과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김 부의장의 제명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5일 장애인교원 편의지원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경계성 경증 장애인교원에게 근로지원인 지원 ▲장애인교원의 근무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조사 실시 ▲교육훈련 및 전문성 신장 등 편의지원 서비스 확대 등 내용이 포함됐다. 앞서 오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당시 도내에 장애인교원이 가장 많지만, 애인교원 의무고용 부담금 이외의 지원예산은 고작 4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오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문제가 조례 개정안 발의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집행부 설득과 협의로 개정안 통과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양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동북권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힌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과 경기분도 병행 추진론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김포 행사에서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 뜻을 존중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우리 경기도는 그 봄을 맞기 위해서 도민과 함께 씨뿌리고 물 주고 그 꽃 한 송이 키우기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그 봄은 그냥 아무 때나 오는 봄입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두 가지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을 선거를 앞두고 한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정치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전히 정치 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생산적인 포퓰리즘보다 나쁜 것은 퍼주기 포퓰리즘이고, 퍼주기 포퓰리즘보다 더 나쁜 건 갈라치기 포퓰리즘"이라며 "정치 총선을 앞두고 하는 이와 같은 것에 개탄스럽다"고도 했다. 그는 "지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 총선 후보들이 ‘민생트럭 든든이’와 함께 1일 기아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을 만났다. 수원을 김식 후보, 오산시 신정숙 후보, 평택을 김양현 후보가 참석했다. 진보당 경기도당 후보들은 “진보당 민생트럭 ‘든든이’는 수도권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생상담, 가계부채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정책 제안도 받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우리 삶을 지키는 정치, 민생을 지키는 국힘‧민주 양당과 차별화된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민생트럭은 1일 오후 첫 번째 목적지인 기아차 화성공장을 방문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민생트럭 든든이’는 국민들의 ‘민생’을 싣고 달리는 트럭이란 의미로, 2월 한 달 동안 수도권 주요 거점을 누빌 예정이다. 김양현 후보는 “가계부채는 늘어가지만 정부는 대책 없이 ‘빚에 빚을 더하라’고 한다. 고물가 저성장으로 서민들의 삶은 후퇴하고 있고, 작년에만 60조 세수 결손이 발생했다”며 “정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영업 제한은 물론 온라인 배송 제한도 풀겠다고 한다. 소상인, 마트 노동자 모두 윤석열 대통령에겐 국민이 아닌 것”이라고 성토했다. 김식 후보는 “정부는 또 상생 금융이라며 상위 1% 부자만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 전국대학생위원장의 탈당에 대해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중 11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가 규탄하는 총의를 모으고 양소영 전) 위원장이 임명한 전국대학생위원회 핵심간부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공동성명문을 지난 2일 발표했다. 탈당한 양소영 전) 위원장이 임명한 대학생위원회 지도부 역시 당원들에게 신뢰를 보여줄 수 없으며, 현재 사태까지 이어지게 만든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 11개의 시도당 대학생위원회의 위원장들은 합의했다. 11개(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북, 강원, 충남, 제주)의 시도당 대학생위원회의 위원장들이 모여 전국대학생위원장이 탈당하는 작금의 상황을 타개하여 신뢰를 재고하고 대학생위원회의 정상화를 추진하고자 한다. 탈당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총선을 앞두고 있는 지금 당의 파열음을 내는 것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젊은 목소리를 내야하는 대학생위원회에서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공동 성명을 냈다.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